일상 다반사 / / 2021. 7. 26. 11:35

직접 만든 그늘막으로 워터파크 완성

타이틀은 이렇게 뽑아야 했다.

그곳이 어디든 워터파크로 변할 수 있다라고.



원계획은 작년에 쓰던 인텍스 대형 사각풀장을 설치 하려고 했으나, 이 폭염속에 설치할 자신이 없었고, 설치한다고 해도 레이저 같은 태양볕을 다이렉트로 맞다간 통닭구이가 될 가능성이 농후했기에 일찌감치 맘을 접었었다.

하지만 어찌! 친정에 왔는데 물놀이를 안할 수 있겠는가!! (아들의 성화가 컸다)
나의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다행히 남동생이 왔고, 그 덕분에 그늘막을 갖춘 워터파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창고에 있던 천막을 가져와 (남동생의 머릿속에 계획이 들어 있어서, 나는 그저 사진만 찍었다)

그 뜨거운 태양볕을 홀로 받으며, 옥상을 2번이나 왕복하고

인간 지지대를 이용하여 줄을 팽팽하게 하더니 !!!!

생각보다 그럴싸한 마당 워터파크가 완성 되었다. 천막 무게가 상당하여, 옷걸이 까지 가져와 지지대로 삼았다.
참고로 미니 풀장은 내가 집에서 쓰던 것을 가져와 바람만 넣고 쉽게 설치 했다.
보기엔 허술해 보여도 널찍한 그늘에, 언제든 공급가능한 수도시설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아주 편리한 환경이다

아이들이야 뭐,물만 있으면 좋다고 하니 !!

큰 비만 오지 않는다면 저 천막이 무너질일은 없을테니,
이 그늘 안에서 우리 부모님도, 나도, 아이들도 계속 쉴 수 있길 바래본다.

 



그럼 지금까지 마당 워터파크에서 무더위 나고 있는 노블루의 이야기 였습니다.

인텍스 사각풀장 궁금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
https://prettyseeds.tistory.com/34

 

인텍스 사각풀장 대형 실사용 후기

이전 포스팅에서 예고했듯 오늘은 인텍스 사각풀장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즐거웁게 놀수있는 사각풀장 이라고 정리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모자이크로 된 두명이 평균나

prettyseed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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