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전거 공기주입기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서울시 자전거 공기주입기 찾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다면, 오늘은 직접 사용한 경험을 알려드릴 텐데요. 30초면 끝날줄 알았던 공기주입이 10분 이상 소요돼며, 생각보다 고충을 겪었습니다. 왜 그랬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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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뷰에서 확인한 대로, 자전거 공기주입기가 해당 위치에 있었습니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사용방법 안내도 큼지막하게 잘 적혀있었는데요. 던롭형, 슈레더형은 바로 꽂고, 프레스타형만 나사를 푼 후 주입, 다시 결착해 주는 방식입니다.
에어건은 아래 손잡이를 열면 들어있습니다.
주입구가 3개인 에어건입니다. 안내그림 대로 구분하니 아래와 같았는데요.
사전에 던롭방식으로 공부하고 갔기에, 던롭 주입구를 연결해 열심히 공기를 주입했습니다.
빨간 버튼을 누르면 1회에 30초간 바람이 나옵니다. 누르지 않고 있어도 됩니다.
그런데 점점 바람은 빠지고, 아무리 해도 바람새는 소리만 나고 전혀 반응이 없는 것입니다. 유튜브에 '자전거 공기주입기 사용방법' 검색해 보고, 나사도 풀었다 감았다 10분 고분군투 끝에 결국 해결했는데요. 슈레더형으로 안내됐던 주입구를 꽂으니 그제야 공기가 들어간 것입니다.
뭔가 이상해서 관련 정보를 찾았습니다.
제가 사용한 공기주입기 안내표지판이 오표기였던 것입니다. 프레스타라고 말한게 슈레더, 던롭이 프레스타, 슈레더가 던롭이었던 것입니다.
안내문의 그림보다, 이렇게 주입구 아래 모양을 보고 정확히 구분하는 게 낫습니다.
던롭 무시고무를 제거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안내문 오표기로 프레스타를 갖다 댔으니 바람이 들어가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2구건, 3구건 일단 주입구 밑 모양을 보셔야 합니다. 큰 원은 슈레더, 육각형은 프레스타, 원이 2개면 던롭입니다.
이거 모르면 또 생고생합니다.
그럼 바람빠졌을때, 서울시 자전거 공기주입기 잘 이용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