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에도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반응이 나온 2024 수능 만점자가 나왔습니다. 현역 수험생은 아니고 용인외대부고 자연계 졸업생인 유 모 씨로 확인되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서울대 의대 지원은 불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024 수능 만점자는 누구?
이번 수능 만점자는 용인외대부고 자연계 여자 졸업생 1명입니다. 국수탐 표준점수 435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는 재학생 2명, 졸업생 1명 총 3명이 만점을 받았습니다.
용인외대부고는 외고로 설립했다가 2011년 전국 최초로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학교로 전교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2014년 수능부터 지금까지 16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해 왔으며, 올해까지 더하면 총 17명이 됩니다.
참고로 만점자 학생은 유명 재수학원 시대인재를 다니며 메가스터디 온라인수강으로 수능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만점자는 선택과목으로 국어는 언어와매체, 수학은 미적분, 탐구는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을 응시했습니다. 단 탐구과목 간 표준점수 격차 때문에 표준점수 총 점상 수석은 아닐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요. 게시글을 작성하는 도중, 대구 경신고 재수생이 수능을 한 문제 틀렸지만, 표준점수 합산 449점으로 표점수석이라는 기사가 바로 떴습니다. 수능 만점자보다 14점 높은 점수입니니다. 참고로 표점수석인 이 모 씨는 시대인재 재수종합학원 출신의 자연계열 남학생입니다.
[단독] 만점자 앞지른 ‘표점수석’.. 대구 경신고 재수생 ‘정시 서울대 의대 지원 가능’
[베리타스알파=신현지 기자] 2024수능 자연계열 표점수석이 확인됐다. 탐구 선택과목에서 표점 최고점이 가장 높은 화학Ⅱ와 세 번째로 높은 생명과학Ⅱ 조합으로 응시해 생Ⅱ에서 한 과목을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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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수험생마다 치르는 선택과목이 다르고 난이도가 다르기에, 원점수만으로 성취수준 비교가 어렵다는 이유로 도입된 표준점수 유불리로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만점이던, 하나 틀리던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만점인데 서울대 응시가 불가한 이유는?
다만, 이번 만점자 유씨는 서울대 응시가 불가합니다.
서울대 정시 의예과 수능 기준이 물리학 또는 화학 중 1과목 이상을 반드시 응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만점자 유씨는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택했기에 충족하지 못했고, 표준점수 수석인 대구 경신고 재수생은 화학Ⅱ, 생명과학Ⅱ를 선택해 조건을 충족했다고 합니다.
실제 표점수석인 이씨는 서울대 의예과 정시에 지원할 것이라는 후문입니다. 유 씨는 연세대 의예과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내일 수능성적표가 발부된다고 하니, 다들 점수 확인 하신후 입시계획 잘 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