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리뷰 / / 2021. 6. 14. 10:52

하남 정온, 후회하지 않을 미사 중국집

몇대 문파 중국집?

다 필요없다.

여기가 찐이었다.

너무나 만족해서

월요일 첫 포스팅으로 쓰는

하남 정온 후기


그런 날이 있다.

배달은 싫고 (실패확률이 높으니)

누구라도 인정할만한 중국집에서

기분좋게 짜장면을 먹고 싶은 날이..

 

나에게 그런 날이 토요일이었고

남편의 폭풍검색을 통해..

 ??

뭔가 중국집 스럽지 않은

그런 중국집

'정온'을 가게 되었다.

 

외부만 보면

"싸늘하다.."

그렇다면 내부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빨간 홍등의 중국집이 아니고

최신식 인테리어, 곡선을 많이 반영한

왠지 칼질을 해야할 것 같은

레스토랑 스타일이었다.

 

1

 

"외관이 중요한가.

맛만 좋으면 되지"

실패확률을 줄이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켜본다.

짜장, 

해물과 차돌중에서 차돌짬뽕

그리고 흑돼지탕수육...

 

기대.

기대.

드디어 도착.

앙증맞은 새쌈삼이

짜장면을 고급지게 만든다..

뒤이어 나온 탕수육

심플하고 정갈하다.

인생 최대의 고민..

찍먹 VS 부먹이냐로 고민하다

찍먹..

내 의견을 강하게 반영했다.

먹어본다..

이미 짜장면에서 

끄읕!!

다른집에서 잘 안보이던

큼지막한 돼지고기도 많고

여기는 정말 

찐이다.....

 

탕수육은 겉바속촉?

맞나?

한입 베어물면 스르륵 녹는다.

 

허겁지겁 먹다 약간 느끼해질 때쯤

그분이 온다.

 

캬악~~

뚝배기에 담겨오다니.

여긴 정말 진심이다.

 

그리고

면만큼 부속야채류가 많이 들어있다.

"취향저격"

국물은 찐한 사골을 먹는듯이 깊었고

고기도 냄새 안나고 맛있었고

특히나 면은 수타면이 아닐까 정도로

쫄깃하고 국물과 조화를 잘 이루었다.

 

그 결과...

모든것을 다 비웠다.

정말..

여기 너~~~무 맛있었다.

 

다시 올 의향 2000%%%%%%%%%%

 

미사 중국집 찾다가 힘들면

여기로 정착하길 바란다..

조만간 또 방문해야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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