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1박 한 후기입니다. 용평리조트는 가성비 좋은 패키지 상품이 많아, 예전부터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요. 이번 극성수기 시즌인 8월 14~15일에 '별이 빛나는 밤에 2인 패키지'로 1박을 다녀왔습니다. 예전보다 전반적으로 도색을 하고 리모델링이 이루어졌는지, 확실히 더 깨끗한 모습이었습니다. 지금부터 '별이 빛나는 밤에 패키지' 후기를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용평리조트 '별이 빛나는 밤에 2인' 패키지 기본정보
모나 용평에서 제공하는 여름 패키지 중 하나로 숙박과 음식이 포함된 패키지입니다. 저희는 슈페리어 패밀리 트윈방을 선택해서 39만원 결제했습니다.
- 위치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 패키지 구성 : 객실 1박 + 조식뷔페 2매 + 별밤BBQ A세트 2인
- 이용기간 : 7.25~8.19
- 이용가격 : 룸 타입에 따라 상이합니다. 30만원부터 최대 41만원까지 입니다.
- 추가 할인권 제공 : 1장으로 4인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발왕산관광케이블카 30%, 공룡해양랜드 30%, 용평워터파크 30%, 애니포레 20%, 모나베이커리 10%, 샬레 10%, 컬러랜드 20%, 딥다이브 15%
용평리조트 '별이 빛나는 밤에 2인' 패키지 이용후기
숙박, BBQ, 조식으로 이뤄진 패키지 이용후기 입니다.
- 슈페리어 패밀리 트윈 : 최대 3인까지 투숙 가능한 방으로 싱글 + 더블침대가 놓여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방은 709호, 별관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과 계곡이 보이는 뷰로 매우 멋졌으며, 객실 내부가 매우 넓고 쾌적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또한 적당한 단단함을 가진 매트리스에 폭신한 침구까지,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 체크인 3 시 / 퇴실 : 11시
화장실 또한 매우 넓고 쾌적했으며, 바디워시 + 샴푸 + 컨디셔너와 같은 어매니티도 제공되었습니다. 단, 칫솔, 치약 세트는 없었습니다. 그 외 물 세병은 무상으로 제공됐습니다.
- 별밤 BBQ A세트 : 체크인을 하면 별밤 BBQ A 세트 교환권을 문자로 전송해줍니다. 이 교환권을 별이 빛나는 밤에 데스크에 제시하면 됩니다.
- BBQ 주문가능시간 : 17:00 ~ 20:00
- BBQ 운영시간 : 13:00 ~ 22:00
- 라이브 공연 : 19:00 ~ 20:00
- BBQ A세트 구성 : LA갈비 300g, 통삼겹 300g, 폭립 200g, 닭꼬치 2ea, 새우 2pcs, 수제소시지 2ea, 양념 감자튀김, 콩나물 무침, 모둠 야채구이, 기품은 김치 300g, 묵사발
저희는 6시쯤 바비큐를 하고자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날씨는 쌀쌀했습니다. 꼭 바람막이를 챙기시기 바랍니다. 광장에 BBQ가 가능한 테이블이 놓여져 있습니다. 나무 데크와 프라이빗텐트(사진 맨 왼쪽)는 선착순 예약제로 유료시설입니다. 그 외의 테이블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우선 원하는 테이블을 골라 자리를 잡습니다.
그런 다음 바베큐 데스크로 가, 쿠폰을 보여주고 진동벨을 받아옵니다. 진동벨이 울리면 가서 음식을 받아 옵니다.
이미 초벌되어 나온 상태입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양이 적어 보이는데, 실제로 먹다 보면 양이 적게 느껴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 외 셀프바에서 필요한 도구 및 양념장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쌈채소류, 밥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먹고 난 후 직접 정리해서 퇴식구에 가져다 놔야 합니다. 퇴식구에 직원이 있어 가져다 주기만 하면 정리를 해줍니다.
주류 및 외부 음식은 반입금지입니다. 남편은 테라 생맥주를 사왔는데, 정말 너무 맛있다고 했습니다. 적당히 크리미에서 목 넘기도 좋고, 최고였다고 했습니다.
솔직히 약 10만원에 해당되는 바비큐 치고, 양은 적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조금 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바비큐 하는 장소 그 자체 분위기가 너무 좋아 꼭 한 번쯤은 해볼 만한 경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밤 8시 이후로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습니다. 그러니 경험 삼아 1번쯤은 해볼 만한 것 같습니다.
- 더 샬레 조식뷔페 식사 2인권 : 대인 2인기준이었기에, 미취학 아동 하나를 현장에서 구매했습니다. 하나카드로 10% 할인 결제했습니다.
- 이용시간 : 7:00 ~ 10: 30, 1층 호텔로비기준 왼쪽에 위치해 있음
창가 쪽 자리를 배정받아 널찍하게 앉았습니다. 가짓수가 많지는 않지만, 웬만한 조식에 있을 법한 음식들은 모두 있었습니다.
간도 많이 세지 않고, 가볍게 식사하기 좋은 조식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패키지였습니다. 객실 상태는 완벽했고 음식 또한 뷰까지 포함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특히 모나 용평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인 '발왕산축제' 공연 중 하나인 '한여름밤의 웰니스 재즈콘서트'도 볼 수 있어 눈, 입, 귀가 모두 즐거웠습니다.
더욱이 낮시간 동안, 마운틴코스터, 루지와 같은 액티비티도 맘껏 즐길 수 있어서 온 가족이 모두 즐겁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는 레저 위주로 된 패키지를 찾아 이용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용평리조트 패키지 후기였습니다.
*마운틴코스터는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혹 무서움을 많이 타시는 분은 비추드립니다.
용평리조트:익스트림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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