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 / 2023. 11. 29. 15:17

냉동야채와 과일에 대한 오해, 생채소보다 영양가가 높다고?

냉동야채와 과일에 대한 오해를 풀고 생채소보다 나은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물가에 식재료 가격이 치솟으면서 신선 채소보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냉동 제품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냉동채소가 생채소보다 영양소가 떨어짐에도 가격때문에 산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오히려 영양소 파괴도 없고 심지어 더 많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냉동야채와 과일은 영양소 파괴가 많다?

냉동야채와 과일 관련 가장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대목이 '영양소'인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아닙니다. 오히려 과거대비 냉동·건조 기술이 발달하면서 영양소 파괴는 더 줄고 맛과 영양 모두 즐기게 되었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인데요. 그만큼 요즘 나오는 냉동야채·과일은 갓 수확한 작물에 준하는 영양소를 갖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냉동채소를 부정적으로 볼까요?

바로 '신선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연 신선하면 영양가가 더 풍부한 것인지 아래 그래프를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그래프는 수집한 내용을 토대로 알기 쉽게 그려본 것입니다. 

일반채소vs냉동채소 영양소 비교
일반채소vs냉동채소 영양소 비교

 

채소는 수확한 직후부터 영양소, 특히 비타민 함량이 빠르게 손실됩니다. 때문에 텃밭에서 갓 따온 채소를 먹을 때가 영양소가 가장 꽉 차 있습니다. "신선할 때 먹어야 맛도 좋고 영양가도 풍부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례가 바로 이렇게 각 수확한 채소를 바로 먹을 때 입니다. 

 

하지만 갓 수확한 채소를  소비자가 바로 만날 수 있을 까요?

농부가 갓 수확한 채소는 일단 창고에 보관됩니다. 보관하는 과정에서 부패 방지를 위해 화학 처리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 후 도소매를 거쳐 마트에 진열되고, 마트에서 구매해서 집에까지 오면 최소 4~5일이 걸립니다. 수확 후 3일 이상 지나면 원래 있던 비타민의 50% 이상이 손실됩니다. 이미 신선도와 영양소가 많이 떨어진 채로 만나는 것입니다. 

 

반대로 냉동야채는 수확을 갓 마친 채소를 살짝 데친 후 급속냉동을 하기 때문에, 가장 영양소가 풍부할 때 냉동보관이 됩니다. 데치는 이유는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색을 유지하기 위함인데요. 데치는 과정에서 영양소 손실이 일부 발생하지만 실온에 노출되어 보관하는 것보다는 소실률이 현저하게 낮습니다. 

 

또한 냉동을 하게 되면 칼슘과 비타민E같은 영양성분이 그대로 유지되고, 냉동보관중에는 미생물이 증식하지 않으며 일반 과일에 쓰이는 식품 보존제용 화학가스를 뿌릴 일도 없어 가장 자연적인 방법으로 식품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갓 수확해서 먹는 채소 > 냉동채소 > 마트에서 구입하는 채소 순으로 영양가가 높은 것입니다.  냉동야채는 높은 영양소, 낮은 가격 외에도 생채소보다 더 나은점이 있는데요.  

 

 

 

냉동채소가 생채소보다 나은 이유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가 현저하게 줄어듭니다. 마트에서 갓 사온 농수산물의 경우 줄기, 껍질, 상처 난 부위등을 제거하고 나면 약 25%가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게 됩니다. 반면 냉동채소는 이미 전처리 과정을 거치고 깨끗하게 세척된 상태로 오기에 모든 재료를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유통기한이 길어 오래 보관이 가능합니다. 신선채소는 금방 시들어지고 보관에 어려움이 있지만, 냉동채소의 경우 소분해서 원할 때 먹기 편합니다.

 

끝으로 계절상관없이 원하는 과일 (망고·딸기 등)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야채
냉동야채

 

 

냉동채소 주의사항

해동 후에는 다시 얼리지 않는게 좋습니다. 0도 이하로 떨어지면 박테리아가 활동을 멈추고 번식을 하지 않지만 음식을 해동한 순간 다시 활동하게 됩니다. 때문에 해동했으면 바로 먹는 게 좋고, 해동이 덜 풀려 채소 사이사이 얼음 결정이 남아 있는 상태 또는 실온에 6시간 미만으로 둔 경우라면 바로 재냉동 하는 게 좋습니다.  

 

 

냉동채소·야채 고르는 법은?

생산일자가 가장 최근인것을 고르고 소매점보다는 대형마트에서 사는 게 좋습니다. 대형마트에서 나온 유통기한 임박 냉동상품을 포장갈이로 소매점에 납품하는 불법 사례가 간간히 있었기에 이왕이면 큰 곳에서 사는 게 안전합니다. 

 

그리고 얼렸을때  영양가가 높아진다고 언급된 블루베리, 두부, 시금치, 브로콜리류를 구입하면 더 좋습니다. (관련기사)

 

 

▼얼리면 영양가가 높아지는 채소· 과일▼

 

1. 브로콜리 약채 냉동 믹스

 

엠보그 브로콜리 믹스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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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동시금치

 

마당발 시금치 (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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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동블루베리

 

미국산 냉동 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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