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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즙으로 카페트 얼룩을 지우자
카페트 얼룩을 제거하기위해 짜투리 무를 집어들었다. 통무를 쓸 수는 없으니, 이유식할때 쓰던 미니 강판까지 찾아내어, 정성을 다해 갈기시작했다 서걱서걱 갈리는 무만큼 카페트에 묵힌 때가 빠지길 바라며 열심히 또 열심히 갈았다. 얼마나 갈렸을까? 이쯤이면 될것 같아 무즙을 옮겨담았다. 에계~ 10분넘게 노력한 것 치고, 아주 소박한 분량이다. 더 갈아야 할지 말지 세탁해보고 결정하겠다. 무즙으로 카페트 얼룩 지우기 이전 집은 장판이라 몰랐는데, 강마루가 깔린 우리집은 걸을때마다 발이 아팠다. 그래서 적응의 시간을 갖기도 전에,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이잘룩 러그를 깔았다. 화이트인테리어와도 어울려 내심 흡족했는데, 문제는 거실을 다 쓰지 않고 사이잘룩 러그 안에서만 놀고, 먹게 되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는 것..
2021. 7. 12.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