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산가구에 주어지는 다양한 복지혜택 중 하나인 '출산가구 복지할인'은 한 달 전기요금의 30%를 감면해 주는 정책입니다. 예전까지는 주민등록상 주거지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 지난 8월부터 조부모님이 실제 양육해 주시는 경우를 감안하여 '실거주지'로 신청기준이 바뀌었는데요. 그럼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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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신청이란?
한전 출산가구 복지할인 대상 및 적용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대상 : 출생일로부터 3년 미만인 영아가 1인 이상 포함된 가구, 대가족 요금 또는 3자녀 할인과 중복 적용은 되지 않으며, 다태아 가정도 1인기준 할인만 적용됩니다.
- 할인적용기간 : 신청일이 속하는 월부터 출생일로부터 3년이 되는 날이 속하는 월분까지.
2017년 아들 출산 후 신청할 때만 해도 1년이었는데, 3년으로 확대되었네요. 참고로 마감월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태어났을 때 바로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 할인혜택 : 해당월 요금의 30%를 감면. 단 최대 감면한도는 16,000원으로 그 이상의 할인은 불가합니다. 예를 들어, 한 달 전기요금이 53,333원일 때, 감면액이 16000원입니다. 그 이상의 요금이 나와도 16000원 할인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한전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신청 방법
신청은 한전 (내방, 전화, 우편, 한전ON, 팩스)를 이용하시거나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상 주소가 아닌 실제 아이를 육아하는 실거주지(부모님 집)로 신청하려면, 실거주 여부 확인을 위한 실거주지 세대주 개인정보 제공 동의를 해야 합니다. 간단한 통화를 통해 실거주 여부가 입증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신청하여, 실거주지(주양육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한전 고객센터(☎123)에 문의하여 '출산가구 복지할인 주소지 변경요청'을 합니다. 간단한 확인절차 후 혜택을 받게 됩니다.
처음으로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 신청을 한다면?
온라인 신청의 경우, 로그인/고객번호를 요구해서 약간 번거롭습니다. 실제 한전ON에 접속하면, 민원신청 클릭 > '출산가구 복지할인' 입력 > 본인인증 > 고객번호 찾기 등 본격적인 신청서 입력까지 거쳐야 할 단계가 매우 많습니다. 온라인 보다 아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계획이시라면, '출산가구 전기요금 할인'도 함께 신청합니다.
- 한전 고객센터(☎123)에 신청합니다. 전화로 해도 대부분의 업무처리가 원스톱으로 진행되어 편합니다.
관리비에 전기요금이 합산되어 나오는 아파트·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면?
한전에 신청 후, 관리사무소에 '출산가구 감면 신청 사실'을 알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정상적으로 신청이 됐다면, 다음 달 관리비 고지서에 '전기세 할인가정' 표시와 함께 할인 내역이 들어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잊지 말고 출산가구 전기요금 감면혜택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