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6일 이용했던 제주공항렌트카 후기입니다. ISFJ인 남편이 꼼꼼히 비교하고 고른 업체로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렌터카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제주여행의 첫 번째 관문인 렌트카 업체 선정 시, 도움되길 바라며 시작하겠습니다.
기본정보
- 가족구성원: 성인 2, 6세 유아 1명인 3인 가족입니다.
- 자차는 소나타 하이브리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7년째 무사고입니다.
- 가성비를 중시하며 위험 회피 성향 역시 매우 강합니다.
제주도 렌트카 비교/보험
- 비교
18년, 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가는 제주도 여행이었습니다. 두 차례나 이용했던 스X 렌트카의 경우 가격은 저럼했지만 연식에 비해 운행km가 20만에 다다른 차, 내부청소가 제대로 안되어 있던 차를 제공했었기에 업체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새업체를 찾기 위해 이틀에 걸쳐 쿠팡, 소카, 마이리얼트립 등 다양한 비교사이트에서 후기를 수집했고, 최종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비수기임에도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대기업 렌트카 제외, 너무 싸지만 공항에서 멀고 규모가 열악해 보이는 제주속으로를 제외하자 남은 옵션이 '제주공항렌트카' 였습니다. 후기 좋고 가격대 역시 적정 수준이라 고민 없이 최종 선택했습니다..
-보험
7년째 무사고이긴 하나, 위험 회피 성향이 강한 저희 가족은 슈퍼자차를 택했습니다. 제주공항렌트카 기준으로 완전자차 한도무제한입니다. 수리기간 동안 발생하는 영업 손실금인 휴차보상료의 기준이 업체마다 상이해서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사고는 정말 순간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서 최대한 면책되는 옵션을 택한 것입니다.
| 차량손해 면책제도 | |
|
일반(면책)자차
|
• 발생시 차량한도까지 면책 10만~40만원
+ 휴차보상료 고객님 부담 |
|
완전(면책)자차
|
• 발생시 차량한도까지 수리비
+ 휴차보상료 고객님 부담금 없음 |
|
완전자차 한도무제한
|
• 발생시 수리비
+ 휴차보상료 고객님 부담금 없음 |
단, 아무리 슈퍼자차라고 해도 하기 사항에 관해서는 면책 저리 불가이니 잘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업체마다 상이)
| 면책처리 불가사항 |
| • 무면허 운전사고 |
| • 12대 중과실 사고 |
| • 임차인의 고의로 인한 사고 |
| • 본인 부주의로 인한 차량도난 사고 |
|
• 범죄를 목적으로 렌트카를 사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
|
|
• 임차인(임차인과 기록된 공동임차인 포함) 이외의 제3자가 렌트카를 사용하여 발생한 사고
|
| • 산간 지역 눈길 사고 |
| • 음주운저, 약물복용 운전 사고 |
| • 타이어, 체인, 네비게이션, 차량 내외 소모품등 |
|
• 렌트카를 경기용이나 연습용,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던 중 발생한 사고
|
제주도 렌트카 제주공항렌트카 예약/셔틀버스위치/인수/반납
- 차량 예약 : 제주공항렌트카 바로가기
차종은 2022 올 뉴 아반떼로 변경해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20%의 계약금을 선납했고, 빠른 인수를 위해 면허증 등록 및 예약학인 버튼 클릭 후 사전등록을 했습니다. 인수장소에서 면허증 보여주며 처리하던 과정이 생략되니 매우 편했습니다. 꼭 사전등록하시길 바랍니다.
- 카시트&유모차 예약 : 제주공항렌트카 카시트&유모차 예약 바로가기
2018년 12월부터 시행된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에 따라 만 6세 이하의 경우 카시트 착용이 의무입니다. 미착용 적발 시 과태료 6만 원 부과됩니다. 6세 남아라 유모차를 제외한 카시트만 별도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카시트/유모차 종류에 따라 일일 금액이 달라집니다. 저희는 5박 6일이었기에 6일 x 6,000원, 총 36,000원 무통장 입금했습니다. 차량 인수 시 카시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셔틀버스위치
공항 도착시간이 11시 30분예정이었으나, 연착되는 바람에 12시 30분에 셔틀 탑승 장소에 올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눈앞에서 셔틀을 놓쳐 15분대기 후 탑승하니 시간이 더 연기되었습니다. 그러니 수화물 찾는 시간 30분 + 셔틀장소가서 타고 이동하는 시간 30분 + 연착 +-30 을 감안해서 공항도착시간 + 최소 1시간~1시간 30분 이후부터 차량 인수받는 걸로 정하는 게 좋습니다. 이건 하나의 팁이었고 셔틀 위치는 하기와 같습니다.
제주공항 도착 후 5번 GATE> 횡단보도 건넌 뒤 > 오른쪽 렌트카하우스 5구역 8번 셔틀버스 탑승
셔틀을 탑승하면 몇 시에 차량을 빌리기로 했는지 일일이 체크한 후 출발합니다. 본사 도착까지는 약 12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인수
위치 : 제주시 오광로 24
사전에 등록을 해 놓은 지라 무인배차등록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빨리 차량을 인수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키오스크에서 나온 종이를 입구에 있는 직원에게 보여줘야 차량 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위치 안내도를 보며 차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저희는 21번이라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차 외부, 내부 매우 깨끗했으며, 주행거리 역시 2만 7천 km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첫출발부터 아이, 신랑, 저 모두 만족했습니다. 특히나 CarPlay가 지원되는 차여서 남편의 iPhone 내비게이션을 차량 내 큰 디스플레이로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나 현재 보유차량이 소나타와 전혀 이질감 없고, 내부도 좁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 운행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5박 6일을 타고 반납을 하러 갔습니다.
-반납
반납 약 30분 전에 인수받았을 당시처럼 기름을 full로 채워서 본사로 돌아갔습니다. 여행 이틀째에 큰 문콕을 당해 걱정했었는데, 거의 2분도 안돼 이상 없음을 판정받고 셔틀을 탈 수 있었습니다. 슈퍼자차이기도 했지만, 문콕 정도는 크게 개의치 않아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주공항렌트카 전반적인 평가
예약> 인수> 반납까지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진행되었고, 차량 상태 역시 매우 만족스러워서 다음에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제주도 여행 갈 때마다 매번 검색할 수 없는 렌터카라 이번여행에서 괜찮은 업체를 찾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주도 렌트카 비교검색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제주공항렌트카도 꼭 옵션으로 넣고 비교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제주공항렌트카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