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방법, 보일러 회사에 물어봤다
겨울철 실내적정온도가 18~20도라고 말하지만,
이 온도로 집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을지 의문이고,
바닥이 냉한것은 용납이 안된다는, 추위 잘타는 남편때문에
자다가도 열일하는 보일러를 보면서
지난달은 이미 10만원 초과
이번달, 실시간 요금 조회해본 결과 14만원 초과....
난방비폭탄에 부부싸움까지 하고 있는 요즘,
최근에 벌어진 남편과의 논쟁때문에, 여러 보일러 회사에 문의를 했다.
참고로 싸움의 발단은 이러했다.
"여보~ 나갈때는 외출로 돌려놔야지, 쓸데없이 보일러 돌아가면 어떡해?"
"나갔다 들어오면 집 온도 식어있잖아.
그럼 식은 만큼 다시 데울려면 난방비가 더 드는거야.
그러니깐 보일러 건들지마!!!!!!!!"
그래서 누구 말이 맞는지 , 린나이, 귀뚜라미, 경동나비엔 대표 회사에 문의를 한것이다.
평소 26도로 집안온도를 유지시키고있는데,
외출시 외출모드로 전환하는것과
24~5도정도로 낮추는것 중 어떤것이 난방비절약에 도움이 되는지요?
경동나비엔 답변
난방비는 각 세대 환경및 사용 패턴에 따라 다르며
보일러를 얼마큼 사용하는지, 그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온도를 24~25℃를 맞춰놓고 작동되는 시간과 외출모드로 해놓고
귀가 후 작동 시키는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이 시간은
제조사에서는 알 수 없는 부분이어서 사용하는 패턴을 체크하시며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확실하게 알수없다.
린나이 답변
전화로 답이 왔고, 경동나비엔가 유사한 답변이었다.
"각 세대 난방환경, 보일러기종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직접 테스트를 해봐야 알 수 있다.
약 2도 정도 설정온도를 떨어뜨린 후, 계량기 숫자변화와
외출모드로 전환했을때의 숫자 변화의 차이로
우리 집엔 어느 방식이 적합한지 찾는게 가장 낫다.
그럼에도 난방비 절약은 외출모드와 예약방식이 가장 좋긴 하다"
->계량기 숫자변화로 두 방식의 차이를 살펴보아라.
귀뚜라미 답변
우선 문자로 답변이 와서, 다시 전화로 문의했더니,
린나이와 유사한 답을 주셨다.
즉, 세대별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히 어느쪽이 더 난방비 절약된다
말하기 어렵다는 것.
확실한건, 전원을 끄면 다시 가동하기 위한 에너지 소모가 많으니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 전원은 끄면 안된다.
다른 보일러 업체
난방비가 적게 나오는것은 외출 모드를 하는 것이 적게 나오게 됩니다.
외출 모드로 설정을 하게 되면 보일러는 동파방지 기능 이외엔 가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스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외출로 설정하게 되면 동파방지 기능이 작동 되면서 가스 소비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외출 모드에서는 가스 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난방비를 줄인다면 외출 또는 예약모드로 최소한의 가동을 하시는것이 좋으며
외출 후 집에 들어오셨을때 따뜻하게 하시려고 한다면 실내난방 온도를 조금 낮춰 놓으셔야 합니다.
-> 외출모드/예약모드를 추천,
단, 온기를 느끼고 싶으면 실내난방온도는 살짝 낮추는게 낫다.
종합해보면, 외출/예약모드가 보일러 가동을 최소화 하기 때문에
난방절약에 일조하긴 하지만, 각 집안 난방환경에 따라 정확히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것.
그나마 확실한건 보일러 전원을 껐다 켰다 하면 오히려 더 난방비가 든다는것..
이 정도로 요약될 수 있을것 같다.
결국은 각 집안에서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
여러 달 테스트 해보면서 각장 알맞는 방식을 찾아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어려운 개별난방의 세계여"
지금까지 노블루의 난방비 절약방법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