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보관법을 알아보자.
상추보다 깻잎쌈을 선호하고
김밥쌀때 무조건 깻잎을 넣는 깻잎파로서 어떻게하면
뭉텅이로 판매되는 (이렇게 사야 싸다)
요 깻잎을 가장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하며
짱구를 굴린 끝에
"깻잎 꼭지만 물에 담가 밀봉한 후,
냉장고 문짝에 넣으면 된다"
는 주부9단님들의 비법을 알아내어 "정.말.그.러.한.지" 테스트해했다.
1일차
방법하나. 평소에 애용하는 방법으로
야채통에 키친타올을 깔고 그 위에 뭉텅이로 깻잎을 얹어
냉장고 야채칸에 보관한것과
방법 둘, 꼭지만 물에 담가*
(*포인트는 잎사귀는 물에 닿지 않아야 하는데,
깻잎별로 꼭지길이와 잎사귀의 사이즈가 다르다보니
정돈해서 꼭지만 물에 닿게 하는게 힘들었음.
혹은 물에 젖은 키친타올로 꼭지를 감아도 된다고 했으니
둘중 편한방식을 차용하면 될것으로 판단됨)
냉장고 문에 보관한 것 둘.
누가 더 오랫동안 신선한지 실험 start
4일 후 확인
4일이란 시간이 짦을 수도 있지만
성급한 맘에 열어보았는데..............
한눈에 봐도 차이가 없다.
4일정도면 원래 그런가 싶어서 다시 밀봉
7일후
우선 야채통부터 확인.
4일째 개봉하면서, 김밥 싸려고 몇장 뺀것 빼고는
상태가 아주 양호해 보였음.
밑에 물기가 살짝 젖어 있는것 치고는
꼭지만 담가 보곤한것도 검은점 없이 신선한 편이었음...
문제는 7일이어도 둘다 신선도에 차이가 없다는것.
남편에게도 물어보니 둘다 상태 똑같다고....
그리고 더 문제는 이날 곱창사와서 갯잎을 다 먹어버렸다는 것.
결론
약 10일이내에 먹을거면, 키친타올 깔고 야채통에 넣어도 무방할것으로 판단되며
3주 이상 보관할거면(타 블로그 검색결과인용) 꼭지에 담가 보관하는게 가장 좋다고 하니
그렇게 해보시길..
하지만, 그럼에도 가장 좋은건
빨리 먹어야 가장 신선하다는 사실 !!
그럼 지금까지 깻잎을 사랑하는 노블루의
깻잎 보관법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