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제품 구매 후 초기불량을 테스트하거나 이용도중 기기에 문제가 없는지 셀프 진단을 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갤럭시 모델 및 탑재된 소프트웨어 상관없이 삼성멤버스 앱으로 쉽게 자가진단할 수 있는데요. S9+를 약 3년 넘게 쓰고 있는 슬로 어답터로서, 직접 자가진단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 자가진단 방법
Samsung Members 앱을 활용한 자가 진단방법입니다. 해당 앱이 없다면 설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삼성 멤버스 앱을 실행한 후 도움받기 > 휴대전화 진단 > 전체진단을 선택합니다.
각 아이콘을 눌러 개별적으로 테스트 할 수 있지만, 저는 전체진단을 눌러 종합검사를 진행했습니다.
S9+, 안드로이드 버전 10 기준 검사 항목은 총 26가지입니다. 갤럭시 모델 및 탑재된 소프트웨어(OS) 버전에 따라 검사항목은 다를 수 있습니다. NFC, SIM 카드부터 배터리상태까지 내외부 기능에 대한 검사가 진행됩니다.
2. 검사 항목 별 미션을 수행합니다.
자체 검사로 끝나는 항목 외, 버튼을 누르라던지, 녹음을 하라던지 수검자가 미션을 수행할 검사항목들이 많습니다. 저는 몇 개 항목은 건너뛰기를 했음에도 최소 5분 이상 걸렸습니다. 특히 USB, 이어폰, 무선충전등 당장 도구가 없어 할 수 없는 테스트도 있기 때문에 시간을 갖고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3. 검사 결과를 확인합니다.
자가진단이 완료되면, 몇개 항목을 테스트했고, 확인이 필요한 항목이 무엇인지 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튼 미션 하나를 누락해서 확인 필요가 떴고, 배터리의 경우 3년 넘게 사용해서 그런지 배터리 수명이 약하다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찾아보니 배터리 교체 비용이 약 51,000원입니다. 우선은 그냥 쓰다가 먹통나면 새 모델로 바꿔야 겠습니다. 혹시 저처럼 배터리 상태가 안좋으신 분은 아래에서 교체 비용 확인 후 어떻게 할지 판단하시면 되겠습니다.
[추가] 안드로이드12(S) OS 이상의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갤럭시 기기는 별도의 앱이 아닌 설정 > 배터리 및 디바이스 케어> 자가진단 > 휴대전화 진단 > 전체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OS버전이 낮아 갤럭시의 최적화, 배터리, 저장공간, RAM, 디바이스 보호 등의 항목에 대한 관리 및 점검만 가능한데요. 12 OS 이상인 버전은 지금 당장 설정 앱에서 자가진단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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