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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동 미용실. 1인 바버샵 1988 후기

"숨소리 반 바리깡 소리반" 마천동에 없는것이 참으로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필요한데 없는것 하나가 바로 미.용.실 워낙 반곱슬이라 부르고 개곱슬에 억세고 또 억세서 만족한 미용실이 없는 남편이 "우와 ~여기 괜찮더라. 나중에 선율이 머리도 잘라봐봐" 라고 미용실을 추천하는게 아닌가... 좀 의아해서 어떻게 알고 갔냐하니 네이버 리뷰가 높아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고 했다. (오호..네이버 리뷰가 나름 신뢰도가 있나봄) 그래서 여름맞이 선율이 머리 자를겸 찾아갔는데 1988은 하마터면 지나칠 시장골목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1인 남성전문미용실, 바버샵이었다. 뭔가 소박해 보이는 외관... 그렇게 걱정반 기대반으로 들어갔는데 가격보고 합격 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싼데 망치면 돈을 날린것이고 싼데 망치면 ..

2021. 6. 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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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원으로 젠탱글 배우기

"많이 허접하지만 나름 열심히 했던 첫 작품" "아이디어 고갈로 여백의 미를 많이 둔 나의 두번재 작품" 3천원으로 젠탱글 배우기 "힐링아트"라는 말에 한번 커피 한잔가격인 3천원 수업료에 두번째로 감동해서 수업신청을 한 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2회차 수업부터 참가했는데.. ? ??? 시작하자 마자 나오고 싶었다... 이유인 즉슨 워낙 천성이 잘게 하는것을 못하는데 이 수업에서는 아주 잔것을 심지어 세밀하게 계속 그려나가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힐링이 아니라 고생길이라 생각들 정도로... 첫 젠탱글 수업은 너무나도 낯설게 느껴졌다. [참고] - 젠탱글이란? '젠(zen:선)'과 '탱글(tangle:얽히다)'의 합성어로, 선이 서로 얽혀 이뤄진 모양의 패턴을 그리는 낙서를 말한다. - 젠다라는 원형 종이위에..

2021. 6. 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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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마천역은 처음이지?

"마천역을 처음경험한자 2번 놀랄것이니라" "이번에 마천동으로 이사가게됐어" "오호~~소고기 많이 먹겠네.." ...... "거긴 마장동이고....... 난 마.천.동" 모든 지인이 이렇게 반응했다. 나 역시 마천동이 마장동인줄 알고 이사왔....... (중략) 그만큼 인지도는 논외요, 서울인지도 모를 이 동네, 마천동에 무려 전입신고까지 해버린 나, 노블루가 앞으로 틈날때마다 마천동을 소개해보려한다. 누가 아는가! 내가 사는 이곳이 가장 핫플이 될지!!!!!!!!!!!!!! 그래서 오늘은, 마천알리기의 첫번째로 마천역에 대해 써보고자 한다. 어디가요? 지하철 타러 간다. 뭐? 뭐뭐뭐???? 마천역을 처음 접하고 놀랐던 것이 바로 지하철 출입구가 동네 한복판에 있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언덕에 있다보니 등..

2021. 5. 3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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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살뜰하게 갔다오기 - 입장료, 배시간표 그리고 할인혜택

지난 주말에 다녀온 아주 따끈따끈한 남이섬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 입장료부터 할인받자 근 5년만에 재방문하는거라 입장료 가격이 생각보다 쎄서 놀랬는데.. 다행히 네이버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남이섬 썸머 패키지" 이리저리 짱구를 굴려본 결과 성인2에 40개월 아이의 조합은 아이와 함께 + 일반, 이 조합이 3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사용방법은 이러하다. 입장하는 곳 옆에 있는 고객센터에 들러 예약내역을 보여주면 이렇게 입국도장을 콱 찍어준다. 사람 수대로 찍어주진 않았다. 그러면 남이섬 안에서 쓸수 있는 특별우대 10종쿠폰을 준다.. 유효기간이 12. 31일까지라 안쓴건 보관해뒀다가 차후에 써도 된다. 이럼 입국준비는 마무리.. 배탈 즈음이 10시였는데 대기없이 탈 수 있었고 코로나 탓인지 외국..

2020. 7. 20.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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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재방송을 월요일에 꼭 봐야하는 이유

네 그럴께요.문강태씨... 간만에 아줌마 맘이 설렌다..... 정말 오래 기다렸고 보고싶었다... 캬~~~~~~~~~~~~~너무 좋으다... TV수신료는 왜내는 것인지.유튜브, 게임할때만 썼던우리 바보상자가 드디어 제값을 하기 시작했다. 누구덕에... 울 수현님덕분에... 하지만 본방은 볼 수 없다.... 토, 일요일 밤 9시.애 있는 집에선 불가능이다.. 그렇담.... 재방송이 답!!! 편성표를 뒤진다참고로 올레TV기준 tvN은 3번이었다.(이 번호 찾느라 헤맸었음) 어린이집 하원을 감안했을때가장 BEST 시간때는월요일!!! 2회 연달아 볼수 있다는 점.주말에 못본 갈증을 바로 월요일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 완전 최고의 날이다..!!!..

2020. 6.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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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주렁주렁, 첫 방문에 30% 할인 받다.

그냥 밥 먹었을 뿐인데 30% 할인으로 돌아온 아주 완벽했던 식사 신차이.... 바로 어제 일이다. 그냥 쇼핑하고 밥이나 먹을 생각으로 갔던 영등포 타임스퀘어. "엄마 저기 돼지가 있어요!" 밥 먹다 말고 돼지가 있다는 선율이의 말에 "그래? 그럼 있다가 가보자.." 라고 별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는데.. 그 결과... 남편은 새에게 기꺼이 팔을 내주었다는 아름다은 얘기로 끝 났다가 아니라.... 밥 먹고 가보니.. 그곳이 주렁주렁 이었고..... 대/소인 공통 2만 5천 원이라는 가격에 너~~~ 무 놀라 집으로 가자고 했더니 (18개월 이하만 무료/ 36개월 이하는 50% 할인) 바로 징징이를 시전 하신 아드님 덕에.. 울며 겨자 먹기로 계산하게 된 영등포 주렁주렁.. 알고 보면 슬픈 스토리다... 그래..

2020. 6. 22. 1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