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펌프형 용기, 집안을 잠깐만 둘러봐도 핸드워시, 로션, 케첩 등 다양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누르면 나오는 단순한 구조로 이용할 때 편리하지만 단점 또한 명확합니다. 끝까지 다 못쓴다는 것입니다. 전체 용량의 20% 는 못쓴 체 낭비된다는 기사도 나와 있듯, 아무리 눌러도 안 나오는 경험, 많이들 겪으셨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 '펌프용기 끝까지 완벽하게 다 쓸 수 있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이대로만 따라 하시면 100%, 남은 한 방울까지 다 쓸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물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준비물
준비물은 단순합니다. 소량 남아 있는 펌프형 용기와 원터치캡입니다. 제가 준비한 펌프형 용기는 메소드 핸드워시입니다. 육안으로도 남아있는 게 보이는데, 나오질 않아 방치해 둔 상태였습니다.
원터치캡은 다이소에서 파는 원터치캡 리필용기 80ml로 별도 구매했습니다. 2개 가격 기준 1,000원입니다.
방법
방법 역시 단순합니다. 헤드를 바꿔주면 됩니다. 펌프형 헤드를 원터치캡 헤드로 말입니다.
그럼 다음 거꾸로 세워둡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원터치캡으로 남아있는 세제가 모입니다. 끝입니다. 원터치캡을 열어 남아있는 세제를 쓰면 됩니다.
마무리하며
단순히 헤드를 바꿈으로써 남아있는 펌프 용기의 내용물이 완벽하게 소진되었습니다. 다만, 펌프형 용기마다 입구의 사이즈가 달라 그에 꼭 맞는 원터치캡 용기를 찾아야 합니다. 굳이 새로 사기보다 다 쓰고 남은 로션의 원터치캡을 별도로 모아두셨다가 재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저는 사이즈가 맞지 않아 새로 구매했습니다.)
앞으로는 안나온다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원터치캡으로 바꿔 끝까지 쓰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