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세가 된 제 아들은 떠듬떠듬 거리긴 하지만 책에 나와 있는 웬만한 글자는 다 읽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별도의 학습지, 방문교습, 학원을 이용하지 않고 집에서 책 읽는 것만으로 5세부터 한글을 읽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만큼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에, 하루에도 최소 5권 이상의 책을 읽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항상 책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연령대에는 어떤 책이 맞을까?" 하는 큐레이션의 어려움이죠. 어릴 때는 남들이 좋다고 한 전집을 사보기도 했지만 막상 만족도가 높지 않았고, 단지 내 도서관의 영유아 책은 부족하고 신간이 없고, 대형 도서관의 인기도서는 늘 대출 중이고 다양한 책을 보여주고 싶은데, 책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이 '윙크북스'를 알게 되었습니다. 1시에 하원하는 아이를 위해 슬슬 패드 학습지를 알아보다가, 윙크를 알게 되었고, 윙크를 찾아보니 패드 학습지보다 더 눈에 띈 '윙크북스'가 보여 무작정 무료체험 신청을 했습니다.
윙크북스 무료체험
- 윙크북스 무료체험 신청 사이트
- 별도의 비용 없이10권의 책을 6일간 이용 가능함
윙크북스 가격 및 구성안내
- 정상가 25,000원이나, 론칭 혜택으로 약 40% 할인 진행 중
- 1년 일시납 기준 178,800원(월 14,900원꼴)
1개월 단위 납부 기준 월 15,900원 - 왕복택배비 포함으로 추가되는 비용은 없음
- 중도 해지 시 위약금 - 4~6개월 차에 대한 최대 5만 원 내외의 비용 발생
- 윙크북스 구성 : 1년단위로 연령에 맞는 도서 제공, 3~6개월 단위로 도서목록 업데이트
신청 후, 며칠 뒤인 3월 9일에 10권이 단긴 택배를 받았습니다. 유명한 고구마구마 부터, 한 번도 읽지 못했던 숲 속 사진관, 배고픈 거미 등 한국 및 동서양 작가들의 책이 담겨있었습니다. 대여되는 책이라 상태가 나쁘지 않을까 했었지만 생각보다 철저하게 관리되는지 새책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상태가 매우 좋았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인상으로 책 하나하나 아이와 함께 읽어나갔습니다. 아이 혼자 스스로도 읽고 제가 계속 읽어주기도 하고 체험하는 6일간 한 권의 책을 최소 5번 이상씩 같이 읽었습니다. 새책에 대한 갈증해소는 물론 내용 자체도 흥미로웠고, 아이 역시 만족하는 눈치여서 잘한 선택이구나 하며 제 스스로를 칭찬했습니다. 특히나 책 읽기 싫어했던 아들내미가 '그림책이 좋아' 전집을 통해 독서에 눈을 떴기에, 이런 유아틱 한 그림체의 책들이 선별 돼서 오니 오히려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어서 윙크북스의 큐레이션이 참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체험 마감일 하루를 남겨두고 윙크북스 구독신청을 했습니다. 책 한 권 값으로 소유가 아닌 10개의 경험을 해주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매달 검증된 책을 체험할 수 있다는 점, 읽다가 마음에 드는 책은 정가의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더욱이 대여와 반납의 절차가 까다롭지 않고 직접 택배원에게 주면 되니 도서관 가는 수고도 줄어들어 모든 게 참으로 편리했습니다.
분명 새 학기를 맞아, 어떤 학습지를 할지, 어떻게 한글을 떼면 좋을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그런 고민을 했던 사람으로서 한글만큼은 '독서'가 가장 훌륭한 선생님이기에 조심스럽게 '윙크북스'를 추천드립니다. 학습지의 한글 공보다 꾸준한 독서로 체득한 한글이 더 가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럼 론칭 할인 프로모션 끝나기 전에 한번 신청해보세요. 체험은 공짜니까요.
지금까지 노 블루의 윙크 북스 무료체험 및 가격안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