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닉스 음식물처리기 필터 교체 후기입니다. 7월에 구매하여 4개월째 사용 중인데, 간단한 소회를 밝히면 아래와 같습니다.
· 건조기, 식세기 이후 가장 만족하는 가전아이템
· 무더웠던 여름 날파리 걱정 없이, 더위를 뚫고 음식물쓰레기 봉지 들고 나가지 않아도 돼 삶의 질 수직 상승
(올겨울 무지 춥다는데, 전혀 걱정없음. 집안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으니!!)
진정 200% 만족하며 사용 중입니다.
▼관련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에서 확인가능▼
미닉스 더 플렌더 내돈내산 찐 후기 - 냄새, 소음, 세척 총평
미닉스 음식물 처리기 장단점 비교, 실제 사용후기 분석
| 미닉스 필터교체 주기는?
업체에서 권장하는 필터교체 주기는 3~4개월입니다. 필터값이 18000원 내외라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버텨봐야지 했는데, 딱 4개월만 한 교체한 이유는 '냄새'였습니다.
매운 내, 어떨 때는 간장식초 끓이는 냄새라고 할까요? 뭔가 고추방앗간에서 날법한 냄새가 집안에 퍼졌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니, 바로 미닉스에서 나는 냄새였습니다. 국물이 많은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확실히 그 냄새가 강했습니다.
평소 2~3일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처리했는데, 보관모드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보관모드에서는 분쇄만 되고, 열이 가해지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다 작동시키면 열이 가해지고, 부글부글 끓면서 확 냄새가 올라왔습니다.
누가 봐도 필터 교체하라는 신호였습니다.
| 미닉스 필터교체 방법 및 주의사항
깔끔하게 배송된 미닉스 더 플렌더 전용 리필필터입니다. 친절하게 스티커 제거 위치를 알려줍니다. 다른 곳을 뜯으면 안 되기 때문인데요.
진정 놀랐습니다.
필터케이스 없이 生 활성탄이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찾아보니 '플라스틱 사용도 줄이고 케이스 비용도 줄여 합리적으로 필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업체의 의도였는데요.
흠.....
덕분에 손에 활성탄 숯이 까맣게 묻었습니다.
그러니 장갑을 끼고 하시던, 아니면 바닥에 신문지라도 깔고 하세요. 언제 검은 게 묻어날지 모릅니다.
개봉 후, 입구 주변의 종이를 다 뜯어주세요. 그 이유는 나중에 말씀드릴게요.
새 활성탄이 준비됐으면, 미닉스에 있던 기존 필터를 꺼내 주세요.
살짝 힘줘서 뚜껑을 열어준 후, 내부에 있는 활성탄을 일반쓰레기로 배출합니다.
정말 놀랍게도 기존 활성탄에 온갖 음식물 쓰레기 냄새가 납니다. 그만큼 열일했다는 뜻이겠죠.
버릴 때 막 버리지 마시고 봉지에 담아, 밀봉시킨 후 버리는 걸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런 다음, 빈 케이스를 뒤집어 그대로 새 활성탄에 끼워줍니다.
스무스한 작업을 위해 입구 주변 종이를 제거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다음은 척이죠? 함께 뒤집은 후, 탈탈 털어 새 활성탄을 채워줍니다.
새 활성탄으로 채워진 필터모습입니다.
새 활성탄은 진정 무취였습니다!!!
필터 뚜껑은 뽁 소리가 나서 완전 장착될 수 있도록 세게 눌러주세요.
교체작업이 끝났으니, 이제 다시 장착해 줍니다.
필터 모양을 봤을 때, 둥근 라인이 위쪽, 평평한 라인이 아래쪽입니다. 방향 실수로 잘못 끼면, 냄새가 바로 납니다.!!
| 마무리하며
앞으로 4개월간은 또 냄새 없이 편히 생활할 수 있겠네요. 갑자기 집에서 예상 못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미닉스를 의심하세요. 그때가 딱 교체주기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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