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국인 99%가 모르는 랩 옆구리의 비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옆구리만 잘 활용하면, 랩 사용 시 겪었던 불편함이 한방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평소, 원하는 만큼 랩을 뜯고 씹은데 의도와 상관없이 랩이 통째로 딸려나온 경험이 있으시죠? 랩을 고정해줄 장치가 없다 보니 생기는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압축봉을 집어넣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이때 바로 옆구리가 등장합니다. 랩의 옆면을 보면 누가봐도 손가락을 집어넣어야 할 것 같은 반달 모양의 자국이 있습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손가락을 넣어봅시다.
이제 좀 감이 오실까요? 옆구리를 누르면 반달모양의 종이가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랩의 중심축이 됩니다. 이 중심축이 바로 랩이 통째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지금은 설명을 위해 먼저 옆구리를 누른 후, 랩을 끼는 순서로 진행했지만 이보다는 랩이 들어있는 상태에서 바로 옆구리를 눌러주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공중부양 중인 랩이 보이실까요? 더 이상 빠질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런 옆구리는 쿠킹포일, 종이 포일에서도 발견됩니다.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랩에 이어 종이 포일에 옆구리가 있었네요.
이제라도 랩 옆구리의 비밀을 아셨으니, 통재로 빠지지 않도록 옆구리를 꼭 눌러줍시다. 그럼 지금까지 한국인 99%가 모르는 랩 옆구리의 비밀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