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 / 2023. 9. 26. 14:12

권순우 비매너 논란, 원더걸스 유빈 남친이라고?

'신사의 스포츠'라 불리는 테니스 코트 위에서 라켓을 내리치고, 경기 종료 후 상대선수와 악수를 하지 않는 등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한국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국내 테니스 랭킹 1위, 1997년생 권순우 선수인데요. 특히나 원더걸스 유빈과 공개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유빈까지 불똥이 튀었습니다. 관련 내용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권순우 비매너 영상

 

 

지난 25일에 열린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발생한 사건입니다. 세계 랭킹 112위인 권순우 선수는 남자 단식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올해 초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통산 2회 우승을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회전에서 세계랭킹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 태국 선수에 1대 2로 (3-6, 7-5, 4-6)로 패배하자 분을 삭히지 못하고 라켓을 바닥과 의자에 내리쳐 부서뜨린 것입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상대선수인 삼레즈가 악수를 청했지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거부했습니다. 심지어 주심과도 악수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논란을 의식한 것인지, 26일 오전 상대선수인 삼레즈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왜 이런 행동을?

결론적으로 멘탈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97년생인 권순우 선수에겐 병역 혜택이 걸려 있어, 본 경기가 주는 심리적 압박이 상당했을 것입니다.

더불어 상대선수인 삼레즈가 오프셋 트릭 ( 경기 규칙을 악용하여 상대방에게 불이익을 주는 행위)을 많이 사용해 심리전에 많이 휘말린 것 같다고 합니다.  삼레즈선수가 첫 세트 후 화장실에 가서 10분 동안 돌아오지 않거나 2세트 승리를 앞둔 시점에 메디컬 타임 아웃을 신청한 행동이 트릭에 해당됩니다. 특히나 심판이 태국선수의 행동을 전혀 통제하지 못해 심판에게도 화가 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가 있건,  폭력적인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바 논란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더욱이 공개연인인 유빈 스타그램에도 "그냥 연애만 하시고 정리하세요" " 사람 안 변해요." "사람 고쳐 쓰는 거 아니라고 합니다"는 권순우를 비난하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 

 

 

 

 

 

 

이후 대처는?

징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대한테니스협회에서 밝힌 입장은 없습니다. 아직은 경기가 남아 있기에, 우선 훈련 및 경기에 집중 후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남은 경기 일정은 내일(27일) 13:00 에 홍성찬과 한조를 이룬 남자 복식입니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서 비매너 행동을 보인 것은 나랑 망신에 가깝다는 질타가 이어지고 있어, 본인 스스로 많은 반성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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