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패션 필수템인 발라클라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라클라바는 "잘 못 착용하면 도둑놈 같다, 마미손같이 보일 수 있다"부터 "너무 따뜻하고 트렌디하다" 등 호불호가 갈리는 아이템인데요. 명칭만 보면 뭐지 싶지만 등산, 스키장에서 방한모로 많이 쓰던 제품이라 보면 '앗' 이거구나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라클라바는 언제부터 유행했는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한번 제대로 파헤쳐 보겠습니다.
발라클라바는 언제부터 유행이었나요?
발라클라바는 눈이나 입을 제외한 머리 전체를 덮는 방한의류로 1850년대 크림전쟁에서 영국군이 러시아 강추위에 살아남기 위해 털실로 짜 만든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요즘같이 패션템으로 자리 잡기 전에는 군용, 스포츠 (등산, 레이싱, 자전거 등) , 소방관들이 주로 착용했습니다.
실제 얼굴내복이라 불리는 발라클라바는 스키장에서 헬맷(비니) + 고글 +바라클라바를 쓰면 연령대가 분간이 안될 만큼 간지가 난다는 썰부터 목도리, 귀마개 할 필요 없이 한큐에 해결된다까지 만족하는 후기가 많습니다. 이것이 발라클라바를 쓰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연예인들이 앞다퉈 착용하고 있는데요. 이는 이탈리아 명품브랜드 미우미우가 지난 2021년 가을겨울(FW) 컬렉션에서 '바라클라바'를 선보인것을 시작으로 틱톡커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면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이후 겨울만 되면 연예인들이 착용샷을 많이 올립니다.
최근에는 유아용 바라클라바도 나와, 마스크 쓰기 싫어하는 아이들, 목도리 두르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둔 엄마들이 한 번에 해결하면서 귀여움을 배가시키는 아이템으로 많이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템은 저 빼고 다 있는 것 같습니다.하.하.하.
발라클라바 단점은?
겨울 패션템으로 좋은 발라클라바에게도 단점이 있는데요. 벗을 때 머리가 산발되는 것 외 다른점입니다.
①젖은 상태에서 발라클라바를 착용하면 두피가 습해지고,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②발라클라바가 잘 닿는 얼굴 가장자리, 턱 부분의 경우, 세탁하지 않은 발라클라바를 지속 착용 시, 뾰루지가 날 수 있습니다.
③재질 특성상 털 소재는 먼지가 잘 붙고, 집먼지 진드기가 서식하기 쉽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씩은 세탁해야 합니다.
즉 얼굴 대부분을 커버하기에 다른 아이템대비 위생관리에 더더욱 신경 써야 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럼 잘 케어하셔서 겨울 멋쟁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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