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내돈내산 만족도 순위 Top4
24시간 보습이 필요한 요즘, 가장 중요한건 모다? 바로 "가습기"이다.
우리집 역시 한달전부터 가습기를 열일시키고 있는데, 분명 가습기가 있음에도 올해 또 지른 기념(?)으로다가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 내돈내산 가습기 만족도 비교를 해보겠다.
가습기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
1. 세척이 쉬워야 한다
2. 가격이 적당해야 한다
이 기준을 두고, 2017년 아이가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써온것을 정리해보겠다.
1위 : 대용량 '레이코가습기'
거실전용으로 구매한 대용량 "레이코가습기"
- 세척 쉽고, 가격역시 59000원으로 가성비 있으며,
7L의 대용량답게 하루종일 강으로 틀어놓아도 물이 다 소진되지 않는, 큰 공간에 어울리는 가습기이다.
더욱이 거슬릴정도의 소음도 없다.
장점밖에 없는 가습기 인데 굳이 단점을 꼽자면 물을 가득넣고 세팅하려고 하면 팔이 아프다는 정도?
진짜 강추한다.
2위: 국민 가습기 '윤남텍가습기'
- 1L 용량치고 비싼 가격(79,000원)에 디자인 역시 투박한 단점이 있지만
- 세척 쉽고, 성능 좋고, 소리가 거의 안나서 밤낮상관없이 언제 써도 불편하지 않다.
다만 적은 용량탓에 거실에서 쓰려면 쉬지않고 물을 채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작은방에 어울리는 가습기이다.
그럼에도 소음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3위 : 쿨린 초음파 아로마 미니 가습기
윤남텍가습기 대체제로, 안방에 둘 목적으로 구매한 1L 쿨린 미니가습기
- 소음이 크다 . 윙~~하는 진동소리가 크게 들려 잘때 쓰기에는 부적합함
(업체에도 문의했는데, 정상적인 소리란다............ㅎㄷㄷ)
분명 디자인적으로는 합격이나 안방에 놓기는 불합격이었다. 미리 알았더라면 구매를 안했을 텐데...
돈이 아까워 자기전에 약 2시간 정도 틀어놓고 자기 직전에 끈다.
가격 역시 36900원선인데 이정도 값어치가 있을까? 의문이다.
4위: 샤오미 미지아 4세대 자연기화식 가습기
디자인에 혹해, 자연기화식에 혹해 언니한테 집들이 선물로 추천해서 받은건데.........
이건 정말...
"물분자가 보이지도 않고 성능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
무분무 자연분발의 형태로 전통방식을 탈피한 제품인것은 알겠는데
건조기 필터마냥 이런것도 들어있는것 알겠는데..
몇시간 틀어놓아도 가습된다는 느낌이 일도 없다...............................
이때문에 1주일만에 고대로 창고에 넣어두었다. 더욱이 저 필터의 수명이 3개월이라는 충격적인 사실..
3개월마다 필터를 갈아야 한다면 "굳이, 이 가습기를?" 이러한 생각이 들 정도로 망한 선택이었다.
언니한테 미안할 정도로 나에겐 시대를 너무 앞서간 제품이었다..
여기까지가 지금까지 사용한 가습기 만족도 순위이다.
정리하면 대용량은 레이코, 미니는 윤남텍.
분명 디자인에 혹하면 더 다양한 옵션이 많겠지만 확실히 투박한게 더 성능이 좋은것 같다는 결론.
그럼 아무쪼록 가습기 선택에 도움이 되셨길~~~~~~~~
지금까지 노블루의 가습기 만족도 비교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