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살림 정보 / / 2021. 11. 22. 14:48

돈나무 출장 분갈이 이용 후기

돈나무 출장분갈이 이용후기


6개월 전, 집들이 선물로 받았던 돈나무의 성장이 너무 빨랏던 탓에, 급하게 분갈이를 하게 되었다.

한눈에 봐도 더이상 자랄 공간 없이 빼곡하게 모든 가지들이 나와있어서, 더 늦추면 안되 보였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이 하기에는 "분갈이 잘못 하다 죽일 수 있다"는 두려움과 흙부터 화분까지 갖출 재료가 너무 많이 필요했기에 출장 분갈이를 결심했고, 이곳저곳 검색한 끝에 신예화원(송파 분갈이)이라는 업체를 알게 되었다.

 

 


만나기 전, 기존 화분 사이즈와 식물의 길이를 포함해서 사진을 보내드렸고 답신을 통해 가장큰 대짜 도자기 화분을 택한것이 사전 준비과정이었다. 비용은 같은 송파지역이라 출장비가 줄어든 탓에 7만원으로 진행!! (참고로 타지역의 업체는 최소 8만5천원이상 불렀다)

그리고 여기서 한가지 오해한 게 있는데, 출장 분갈이라 집에서 하는 줄 알았는데 절대 No No.
각종 먼지가 발생하기 때문에 아파트 밖에서 진행해야 한다고 하셨다.

대망의 분갈이 당일 날!

돈나무는 사장님 구르마에 실려 각종 분갈이 도구가 들어있는 차로 입성했다.
그 다음은 새 집 매련..

각종 가벼워 보이는 톱밥 비스름한 재료를 담고

원할한 배수를 위해 스티로폼을 쪼개서 넣고

뭔가 질퍽한 느낌의 영양분 있는 흙을 넣고

다시 고급 상토(?)라고 했나 기억이 안나지만 이 흙을 마지막에 넣었다. 참고로 식물에 가장 좋은 흙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정없이 나무로 후비기(?)
이렇게 하지 않으면 흙이 골고루 잘 안들어가 나중에 훅 가라 앉는다고 했다.
정말 공감했던게 집에서 키우고 있는 아레카야자의 흙이 10cm나 줄어서 의문이었는데 이런 제반과정을 거치지 않아서 그랬던것 같다. 여기서 사장님의 꼼꼼함에 반했다.

이렇게 새집 준비를 끝내면, 이사갈 준비를 한다

예쁘고 비싼 화분이라며, 사장님이 살려보려고 했으나, 이미 빼곡하게 뿌리가 나있는 탓에 상할 수 있어서 화분을 깼다. (언니 쏴리~)

그다음은 가운데 잘 묶어서 이동.
원래는 반으로 쪼갤가 하다가 잘 못 나누다간 감자형식의 뿌리를 상하게 해서 다칠 수 있고, 또 쪼개서 키우다 분갈이 하게 되면 그게 역시 비용이기에 처음부터 그냥 대형 화분에 키우는게 경제적으로 좋다고 추천해주셔서 대형화분하나로 하는걸로 결정했다.

그렇게 균형맞게 잘 심어주시고,
" 돈나무는 물을 좋아하지 않기에, 지금 분갈이 하고 1달 이상 물을 안줘도 된다.
그리고 자리 잡을 때까지는 저 초록색 끈을 풀지 말아라. 그래야 곧추 설수 있다.
앞으로 더 잘 자라면 끝에 부분 잘라서 물꽂이 하면 좋다"
등 여러가지 팁을 주시고 집에 다시 배송시켜 주셨다.

원래는 돈받고 해주시는 건데 이렇게 예쁜 지지대도 서비스로 해주셨다
사장님 사랑합니다.~~~

인생 처음 해본 출장 분갈이였지만, 정말 편했고 사장님의 식물을 사랑하는 마음씨도 알게되 좋은 경험이었기에 많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 송파 출장 분갈이 :

 

신예화원 (010-9668-3367)

그럼 출장 분갈이 체험 후기 끄읕!!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