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 / 2023. 7. 3. 15:49

폐의약품 올바른 처리방법, 7월부터 달라집니다

폐의약품 올바른 처리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먹다 남은 의약품은 그냥 버려서는 안 되는데요. 폐의약품이 매립되거나 하수구로 버려지면, 약품에 포함된 항생물질등이 토양을 오염시키고, 하천 등으로 유입되어, 생태계 교란은 물론  지속적인 항생물질 노출로 인한 내성균의 확산은 결국 인간에게 나쁜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폐의약품을 별도로 모아서 소각해야 하는 것입니다.  7월부터 폐기방법에 소폭 변화가 있으니, 어떻게 버리면 되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폐의약품 처리방법

의약품 종류별로 버리기 전 처리방법이 다릅니다. 

  • 가루약 · 조제 알약 : 포장지를 뜯지 말고 그대로 배출
  • 알약(정제형, ex 타이레놀) : 겉 포장지(종이)만 제거 후, 플라스틱 등으로 포장된 알약은 개봉하지 말고 배출
  • 물약 : 마개를 잘 잠그고 용기 그대로 배출
  • 연고 등 특수용기에 담긴 의약품 : 겉포장(종이) 박스만 제거 후 마개를 잠그고 용기 그대로 배출

 

 

 

2. 폐의약품 처리장소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리는 게 원칙인데요. 7월부터는 24시간 시민들이 편하게 버릴 수 있도록 '우체통' 활용도 가능해졌습니다. 서울시 기준입니다.

  • 폐의약품 수거함  : 동주민센터, 구청, 보건소 복지관 등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며, 아파트 분리수거장에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내주변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장소 보러 가기

 

  • 우체국 : 물약/연고등을 제외한, 일반 알약과 가루약은 밀봉해 우체통에 버릴 수 있습니다. 물약/연고는 기존처럼  폐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실수로 내용물이 새어 나와 우편물에 피해를 줄까 봐 폐의약품 종류를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일반 종이봉투 겉면에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하거나 주민센터에서 배부하는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를 받아 폐의약품을 밀봉해 우체통에 넣어야 합니다.

▶내 주변 우체통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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