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 / 2023. 9. 12. 15:20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성 및 금리 비교

예금보다 금리가 높아 1년 내 단기 자금 목돈 굴리기에 좋다고 소문난 증권사 발행어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체 신용을 담보로 발행하는 1년 이내 확정금리형 금융상품입니다. 은행 이율은 낮고, 저축은행은 불안하고, 새마을금고는 영 신용이 안 가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인기를 끌고 있는 건데요. 정말 안전한 투자가 되는지,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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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발행어음이란?

증권사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찍어내는 어음입니다. 어음은 '일정 시기에 정해진 돈을 주겠다'는 약속이 적혀 있는 증서입니다. 예를 들어 증권사가  '1년간 100만원을 저희 증권사에 빌려주면 1년 뒤에 10만 원의 이자를 주겠습니다"라고 발행해, 처음 약속한 금리를 고객에게 주는 증서가 바로 발행어음인 것입니다. 

 

아무 금융사나 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자기자본 4조원이 넘는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는 곳만 가능합니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네 곳만 발행할 수 있습니다

 

 

증권사 발행어음 이점

증권사 발행어음이 인기있는 이유는 4가지인데요. 

  • 안정적인 수익 : 하루만 돈을 맡겨도 약속한 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을 지급
  • 자유로운 만기일자 : 만기일 최대 1년까지 자유롭게 설정
  • 높은 금리 :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
  • 간편한 가입조건 : 복잡한 가입 조건이 없음. (고금리 예적금 가입 시 요구되는 자동이체, 특정 신용카드 사용 조건 일절 없음)

 

단기 상품이라 돈 묶일 부담도 적고, 금리도 높고, 가입절차가 단순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것인데요. 하지만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투자상품인 만큼 아래와 같은 위험성이 있습니다.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성 

통상적으로 언급되는 증권사 발행어음 위험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환율변동, 신용등급 하락에 따라 원금 손실(0~100%)이 날수 있습니다 
  • 시중금리가 올라가도 정해진 금리만 받습니다.
  •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 증권사가 망하면 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원금보장이 되지 않아 고위험 상품이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가 발행하는 만큼 망할 가능성이 낮아 시장에서는 '저위험'상품이라 여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기 목돈을 효율적으로 굴리길 원하는 분들의 수요가 꾸준히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발행어음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증권사 발행어음 매매방법

발행어음을 사고 파려면  4대 증권사의 계좌만 있으면 됩니다. 계좌가 없으면 증권서 홈트레이딩서비스(HTS)나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를 통해 비대면 가입해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정석적인 방법이고 고금리를 원한다면 고금리 특판 상품을 노려야 합니다.

문제는 선착순 모집으로만 진행되고, 1인당 수십억 원 한도까지 가입가능해 큰 손들이 먼저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고 것인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벌레를 먼저 잡듯,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라도 증권사 뉴스를 꾸준히 보시거나 증권사에 문의하면서 정보를 얻는게 중요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특판 이외 일반적으로 매매가능한 발행어음 종류 및 금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행어음 종류

발행어음은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 거치식 : 기간에 상관없이 맡겨놓고 뺄 수 있는 발행어음. 돈을 여유롭게 관리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적합
  • 적립식 : 1년이내에 매달 원하는 금액을 맡기는 발행어음. 돈을 넣을 여유가 있는 투자자한테 적합
  • 약정식 : 3개월, 6개월 1년 단위로 돈을 뺄 수 있는 발행어음. 가장 돈을 오래 묶어두는 거라 금리가 높고 1년 이상 투자할 분에게 적합

이외 발행어음형 CMA(종합자산관리계좌) 상품도 있습니다.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받는 계좌인데, 금리가 연 3% 후반대로 높고, 대형 증권사만 다루고 있어 안전한 고금리 상품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발행어음 금리비교

23.9.12일 기준으로 각사에서 취합한 4개 증권사 발행어음 금리비교표입니다.

증권사 발행어음 금리비교 (23.09)
증권사 발행어음 금리비교 (23.09)

 


상품별 최고금리는 '하늘색'으로 표기했습니다. 

  • 적금처럼 매달 저축하는 정액적립식은 미래에셋을 제외한 3사 증권사의 금리가 5.00%로 매우 높습니다. 굳이 제2금융권 상품을 가입하지 않아도, 우대금리를 받기 위한 별도의 조건도 없기 때문에 눈여겨볼 상품입니다. 
  • 6개월 내로 예치한다면 KB를, 6개월 이상이면 미래에셋증권을 택하는 게 금리가 4프로대로 좋습니다. 

단, 발행어음도 중도해지시 해지수수료율이 세기 때문에, 중도해지를 고려한 적정한 만기상품을 택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 외, 각 사별 발행어음 상품을 자세히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래에셋증권 발행어음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KB증권 발행어음

NH투자증권 발행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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