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주식 / / 2024. 10. 29. 11:05

주식용어 가이던스, 컨센서스 차이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 관련 기사 中,

 

" 가이던스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일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인 11조2313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종토방이나 기업기사에 단골로 나오는 용어인 가이던스, 컨센서스.

두리뭉실하게 알고 있어 이번에 자세히 정리해 본다. 

 

컨센서스, 가이던스 모두 실적예상치를 평가하는 용어다.  투자자들은 이 두 지표를 활용하여 기업의 실적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그만큼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표로, 실제 실적이 가이던스, 컨센서스와 얼마나 차이 나는지에 따라 주가가 큰 폭으로 변동된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출처와 성격면에서 다르다. 

 

 

 

 

| 가이던스 (Guidance)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시하는 실적 전망치다. '우리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로 보수적으로 측정되는 편이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기업의 예상치를 포함하며, 기업의 한해 사업 계획을 반영하는 자료로 활용된다.  

 

☑ 가이던스 발표시점

보통 분기/연간 실적 공개후 발표하지만, 강제성은 없다. 변수가 많거나 불투명한 경우 발표하지 않기도 한다.

또는 기업의 전략적 결정, 시장 변화등 중요한 이벤트나 변화가 있다면 가이던스를 수정하거나 새로 제시하기도 한다.

 

가이던스는 IR, 컨퍼런스콜에서 공개된다. 가이던스가 제시되는 IR 당일 매출 관련 부정적인 이야기가 나오면 수급이 빠지는 경향이 있다. 더 나아가  실적과 무관하게 IR 당일 주가가  빠지면, 애널리스트들이 안 좋게 평가한 것일 수 있다.

 

 

| 컨센서스 (Consensus)

여러 투자기관의 애널리스트들이 예측한 실적 전망치의 평균값이다. 기업의 재무보고서, 성장전략, 시장동향등을 분석하여 평균적인 매매가, 매매 입장등을 공개하는데 사용된다. 네이버증권 기준 (E)라고 표기된 부분이 바로 컨센서스다.

 

수치는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실제 네이버증권 기업실적분석을 보면 검토하는 시점마다 미묘하게 수치가 하락, 상승하는 걸 알 수 있다. 

 

네이버증권 컨센서스
네이버증권 컨센서스

 

 

 

만약 보유하는 기업의 분석표에 컨센서스가 비어 있다면 , 이는 국내 애널리스트들이 분석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해당 기업을 모니터링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정보부족, 투자자 관심 저조, 유동성 제한, 기업 규모나 산업 특성이 마이너 한 경우다.  동서주식이 그렇다. 


 

 

부린이지만 가이던스, 컨센서스 지표 잘 활용해서 차근차근 기업을 알아보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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