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래미안아이파크 모델하우스 방문후기입니다. 오픈 첫날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어수선했고, 진행은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내부구조도 실망스러웠는데요. 관련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주차는? 자가용도 okay
모델하우스 위치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 17 래미안갤러리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가든파이브툴동에서 내리면 갤러리 바로 앞입니다.
개인차량 끌고 오셔도 됩니다.
갤러리 맞은편 이마트 주차장 이용 시, 3시간짜리 주차권도 제공해 줍니다.
| 최대한 빨리 가야 입장도 빠릅니다.
뻔한 말이지만 이번에는 더 그러했습니다.
10시 정식 오픈을 앞두고 9시 20분에 도착했는데 이미 2~30명의 방문객이 내부에서 대기 중이었습니다.
관람순서는 QR방문등록 > 1층 갤러리에서 대기 > 안내입장 알림톡 확인 > 4층에서 관람입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진행과정에서 잡음이 많았습니다.
9시 20분 도착 후 방문등록을 하려고 하자 10시부터 가능하다는 안내가 떴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5분 뒤 갑자기 방문등록이 시작되었고, 9:36분에 받은 입장 대기번호는 126번이었습니다.
대기번호 순서대로 10명 정도 묶어서 차례로 관람하기 때문에 무조건 빨리 가서 등록해놓아야 합니다.
자세한 안내가 부족했던 탓에 10시 되자마자 우르르 사람이 몰려갔습니다. 직원은 '알림톡 받은 사람만 와라, 줄 서지 마라, 방문등록하고 와라'등 계속 말하면서 정신이없었습니다.
126번인 저는 10시 26분에 입장하세요라는 알림톡을 받고 그제서야 일어났습니다. 알림톡을 직원에게 보여줘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전시공간에 갈 수 있습니다.
같이 구경간 지인은 180번이어서 지인순서까지 기다린 후 입장했습니다.
입장하세요 알림톡만 있으면 순서가 늦어도 별도의 제지는 없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에스컬레이터 2번 타고 4층에 올라가면 또 대기를 해야 합니다.
계속 대기대기대기....
여기서 한 20분 정도 대기한 후에 84D 출입문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전시타입은?
일반분양세대는 84D만 볼 수 있습니다. 104D는 조합원 세대 전용으로 문이 닫혀 있습니다.
| 84D 소감은?
▼잠실래미안아이파크 VR▼
상당히 좁습니다.
작은방 2개에 유무상 옵션으로 들어가는 붙박이장이 없습니다. 안방에 달린 드레스룸 외 이불장 할만한 공간이 없다는 소리고 결국 개인이 구비해야 합니다.
문제는 작은방 사이즈를 봤을 때 붙박이장 넣으면 정말 좁겠구나 할 정도로 공간이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일부러 안 넣은 게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논란의 부엌, 확장 안 하면 요리도 못하나?
빨간색이 확장라인 시작점입니다.
많은 분들이 질문했습니다. 만약 확장 안 하면 어떻게 요리하나요?
비확장 시, 활용가능한 공간은 냉장고장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주방이 매우 좁습니다.
수납공간도 거의 없습니다.
주방이 이렇게 작은 84 타입은 오랜만인듯합니다.
반대로 주방과 이어진 세탁실은 워시타워 들어갈 정도로 넓게 빠져 그 부분은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럼에도 주방이 이렇게 작아? 할 정도로 뭔가 심란했습니다.
복도팬트리, 그나마 나았다
침실 3 맞은편 복도팬트리공간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알파룸처럼 별도공간을 뺀 거라 짐정리 시 유용해 보였습니다. 굳이 시스템장 유료옵션 안 하고, 이케아에서 정리대사서 정리해도 될 정도로 잘 빠졌습니다.
총평
84d가 이 정도면 59는 어떻게 사나?
요즘 신축이 좁다 좁다 했는데, 84d가 정말 무슨 59처럼 좁았습니다.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라는 걸까요?
아......
되기만 하면 그래도 땡큐인데 심란하기 합니다.
일단 모델하우스 방문하실 뿐은 이마트에 주차 후 빨리 가서 방문등록을 하세요. 안 그럼 대기번호 300번 이럴 수 있습니다. 10명 빠지는데 10~15분 소요됩니다. 주말이면 더 할 것 같으니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대기하는 동안 마술쇼도 해주고, 캘리그래피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제공하니 지루하진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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