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외투를 입기 시작하는 계절이면 가족모두 스멀스멀 걸치기 병이 나온다.
식탁의자에 하나, 책상 의자에 하나, 소파에 하나.
여름 아닌 이상 한번 입었다고 빨 수도 없고, 외부 먼지가 뭍은 옷을 옷장에 바로 걸기도 찝찝한 관계로 그냥 밖에 두는데, 참 안 예쁘다. 스타일러 사기에는 돈이 없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 하나 질렀다.
참고로, 나는 행거 여러개를 보유중이다.
바스켓 달린 모던스탠드행거는 작은방에서 쓰기 좋고, 폴타입 행거는 베란다 구석에 처박아뒀다.
생각보다 공간 차지가 심해서...나중에 당근 할까 한다.
여러 경험을 거친 바, 이번에는 조금 독특한 제품을 골랐다.
구부러진 T에 가까운데, 공간 차지 적고, 정말 소량만 걸기 적합한 제품이다.
가격도 2만원 후만!
높이는 130 ~ 최대 170cm다.
조립할 때 칠봉 4개를 주는데 아이옷 위주로 걸 거라 하나는 빼고 130cm에 맞춰 조립했다.
조립은 여자도 5분이면 후딱 할정도로 매우 쉽다.
총 7개의 홈이 있어 야무지개 배분하면서 옷 걸 수 있다.
최대 하중 25kg까지 걸 수 있다는데, 느낌적인 느낌으로 왜 앞으로 살짝 기운 것 같기도 하고 묘하긴 하다.
그럼에도 깔끔해서 괜찮다.
어차피 널부러진 겨울 외투 걸고 싶어서 한 거라 이 정도 내구성이면 준수하다.
손님이 왔을때도 아주 유용할 것 같아, 내심 자랑하고 싶어 손님이 오길 기대 중이다.
그러니 나처럼 널부러진 겨울 외투 정리하고 싶다면, 아래 제품 진정 괜찮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전혀 손색없다. 강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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