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각인 텀블러 구매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정말 대대대대 실망입니다.
처음에는 스타벅스 시그니처 색인 초록색 텀블러를 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또 너무 시그니처면 촌스러워 보일까 봐 꾸안꾸처럼 Best인 뉴턴을 골랐습니다.
스타벅스 앱으로 주문하고 배송받기까지 약 4일정도 소요됐습니다.
은은한 블랙 컬러라고 하기에는 뭔가 ..흠.. 그냥 다크 한 블랙느낌입니다.
조명에 따라 색이 달라지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둡습니다.
그래도 각인은 매끄럽게 잘 되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손잡이에 먼지가 덕지덕지 붙어있고
텀블러 뚜껑은 약간 기스난것처럼 한쪽면이 거칠게 긁혀있었습니다.
뭔가 재고로 쌓아놓았다가 대충 각인해서 판매하는 것인지....
실제 각인 제품은 온라인에서만 판매하고, 각인을 할 때만 구매 가능합니다.
스타벅스 믿고 구매한건데 제품 검수 제대로 안하나요?
이건 뭐 생각보다 새 제품이 아니라 헌 제품 받은 느낌이고...
실망이 그지없네요.
혹 각인에 혹해서 스타벅스 텀블러 하시려는 분들은 고민하세요.
차라리 각인 서비스 해주는 다른 브랜드 찾는 게 더 저렴하고 이득일 것 같습니다.
선물할 건데 줘도 되는지 심히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