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란 얼음으로
홈카페 분위기를 내보자
"여름이니깐 아이스 커피 ♬
커피는 동그란 얼음(?) "
그렇다.
아이스가 없으면 커피를 마실 수 없는 그런 계절이 왔다.
하.지.만
눈치없이 2년넘게 사용한 사각얼음틀에
물이 새고 있단걸 그저께 발견했다.
아.뿔.사
그렇게 사각얼음 트레이는 고이 보내드리고.
급하게 검색을 시작했다.
결국은 다홍치마던가..
전혀 얼음 모양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고
이 예쁜 썸네일에 혹해서
그대로 우리집에 모셔왔다...
첫 개시하던게 어제인데
쓰자마자 알았다.
"간만에 잘 샀구나~~"
ㅋㅋㅋㅋㅋ
사용법 역시 매우 쉬웠다.
구멍이 없는 틀에 물을 가득 채운다음
(약 450ml정도 들어감)
구멍이 있늘 틀을 그 위에 덮는다.
뽁하고 물이 나올정도로 덮어야 한다.!!!
뽁하고 물이 나왔다 = 동그랗게 물이 다 들어갔다
는 의미로..
이렇게 하지 않으면
좌) 이상 우) 멀쩡
좌측처럼 반 잘린 얼음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뽁하고 흘러나온 물 때문에
주변이 흥건해 지는데...
어쩔수 없다...
그렇게 냉동고에 넣고 얼기만 기다리다보면
(총 33개들었습니다. 구슬의 지름은 약 2cm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짜라라..
영롱하다 영롱해...
보다보면 이상한 애가 또 나오지만
먹는데 이상 없으니깐
그냥 넘어가는 걸로....ㅎㅎ
여하튼 요 동그란 얼음을
집에 뒹굴거리고 있던,
락앤락 빈통에 우르르 쏟아내서
냉동고를 채우고 내 커피에도 채웠다.
아이고 뿌듯해라 :)
그 다음날은 라떼로 분위기 업!!!
비록 커피빈처럼 아주 작은 알갱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홈카페 느낌을 낼수 있는
그런 동그란 얼음이오니~~
이 여름..
얼죽아 분들은 사각 대신 한번 선택해보시길 !!
그럼 지금까지
얼죽아, 노블루의 동그란 얼음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