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만원대에 무제한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가 나왔습니다. 출시 한 달 만에 43만장을 기록한 '기후동행카드 청년년권'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기후동행카드 사용량 분석결과 2~30대 청년층 수요가 높았고, 이에 더 많은 청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선보인 정책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어떻게 구매하고 사용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알고싶다면?
지하철 버스 통합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혜택 및 발급방법
K패스, 알뜰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비교, 어떤 교통카드를 써야 할까?
청년 기후동행카드 구매방법 및 혜택 알아보기
1. 청년 기후동행카드 가격은?
일반 기후동행카드 가격에서 7천원씩 할인된 5만5천원, 5만8천원(따릉이포함) 입니다.
이용수단 | 일반 | 청년 |
버스, 지하철 | 6만2천원 | 5만 5천원 |
버스, 지하철, 따릉이 | 6만 5천원 | 5만 8천원 |
2. 청년 기준은?
만19~34세 대학생부터 사회초년생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생연도 기준은 1989.1.1~2005.12.31입니다.
3. 구매방법
6월까지는 사후 환급방식으로, 본사업이 시작되는 7월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①2월 26일 ~6월 30일 (사후환급방식적용)
2월 26일부터 6월 말까지는 기존 기후동행카드(6만원대)를 이용하면, 7월에 환급을 해주는 '사후환급방식'이 적용됩니다. 즉, 일반권종과 청년권종 차액인 7천원을 이용한 개월수만큼 돌려주는 것입니다. 시범기간 고려하면 최대 5개월, 3만5천원 환급예상됩니다.
🚨사후환급 적용은 2.26일 충전·사용분부터입니다. 사용개시일이 1.27~2.25 라면 할인을 못 받습니다. 차라리 기존카드 환불 후 26일부터 사용개시하는 게 낫습니다. 환불위약금이 500원이 들어가긴 하지만, 500원 내고 7천원 할인받는 게 더 이득입니다.
단, 중간에 환불을 받았다면 환급 못 받습니다. 예를 들어 6월 30일에 충전해 7월 29일까지 쓰면 환급을 받지만, 7월 15일 사용량이 적은듯해 환불을 받았다면 7천원은 돌려받지 못합니다. 30일 꽉 채운 달만 환급해 주니 꼭 기억하세요.
또한, 어떤 카드를 쓰느냐에 따라, 환급절차도 달라집니다.
-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발급자 : 모바일은 자동등록 처리 되기에, 환급을 위한 별도 절차가 없습니다. 7월 환급신청기간에 청년 연령 인증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됩니다.
- 실물카드이용자(아이폰유저) : 티머니 홈페이지에 반드시 사전등록해야 합니다. 카드 등록 이후 기간만 인정해 주기 때문인데요. 2월 26일에 실물카드 사고, 3월 1일에 티머니에 등록하면, 26일부터가 아닌 3월 1일부터 시작되는 셈입니다. 그럼 더 손해겠죠? 꼭 꼭 사전등록하세요. 그후 7월 환급신청기간에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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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7월 (청년권종 구입 또는 청년권종 옵션 적용)
신규로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종을 구입하거나, 기존에 사용 중인 일반 기후동행카드에 청년권종 옵션을 적용하면 됩니다.
- 모바일/실물카드 발급 or 기존카드 사용 > 연령 · 카드인증 > 청년권 충전(5만 5천/5만 8천 원) > 카드사용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시스템 개발 중으로 구체적인 할인 신청방법 및 세부절차는 추후 안내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