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활정보 / / 2023. 12. 19. 14:09

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 예방법 3가지, 그래도 얼었다면?

 요즘처럼 영하 10도 미만으로 떨어지는 날이 이틀이상 지속될수록 동파발생 건수가 급증한다고 합니다.  동파는 기온영향도 받지만 계량기함 보온 미비, 장기외출, 계량기 노출 때문에 주로 일어난다고 하는데요. 개인이 어떻게 예방 조치를 할 수 있는지, 보온조치를 했음에도 언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하면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철 수도 동파 방지 예방법 3가지

수도계량기가 얼면 단수는 물론이고, 교체 시 비용도 발생합니다. 쉽게 할 수 있는 3가지 예방법으로 미리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1. 수도계량기를 보온해 줍니다. 

수도계량기는 지하 · 벽체등 외부에 있어 동파에 취약합니다. 계량기함이 얼지 않도록 헌옷, 보온재 등을 활용해 계량기를 감싸주고, 테이프로 외풍을 꼼꼼하게 막아줘야 합니다. 

 

수도계량기 설치장소. 출처 : 서울수도사업본부
수도계량기 설치장소. 출처 : 서울수도사업본부

 

 

 

2. 외부에 노출된 수도 및 보일러 배관을 보온해 줍니다. 

수도 계량기 뿐만 아니라 수도 및 보일러 배관도 보온해 줘야 하는데요. 헌 옷, 이불솜보다는 배관 전용 보온재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보온재를 감싸기 전, 열선을 삽입하여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을 때 자동으로 열을 배출하게 할 수 있는데요. 단, 장시간 사용 시 열이 축적되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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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기 부재 시, 수돗물을 약하게 틀어놓고 보일러는 외출로 한다

보온작업을 했더라도,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지속되면 흐르는 물이 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로를 열어 흐름을 유지해야 합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수도꼭지를 온수방향으로 틀어 물을 톡톡톡 흐르게 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온수입니다. 

 

내가 틀어놓은 라인을 따라서 동파가 방지됩니다. 냉수만 틀면 보일러와 이어지는 라인에는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보일러, 직수, 계량기, 수전 등 모든 구간의 동파를 예방하려면 온수 쪽으로 틀어야 합니다. 

그래서 보일러 역시 장기간 외출하게 되면 OFF가 아닌 외출 또는 난방모드로 가동해야 합니다. 

 

 

 

 

그래도 얼었다면?

보온조치를 했음에도 기록적인 한파로 얼었다면 다음과 같이 조치해야 합니다. 

 

1. 미지근한 물이나 물수건으로 천천히 녹입니다.

배관이나 수도계량기가 얼면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합니다. 뜨뜻한 물수건으로 감싸거나 마른 수건을 감싼 후 그 후에 따뜻한 물을 부어도 좋습니다.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배관이 터지거나 계량기가 고장 날 수 있으니 절대 부어서는 안 됩니다.

 

헤어드라이어는 어떤가요?
보온재 위에다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화재의 위험이 있습니다. 보온재를 자르고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한곳에 집중해서 사용하면 뜨거운물처럼 배관 및 계량기가 망가질 수 있기에 골고루 퍼지게 사용해야 합니다.

 

 

2. 수도사업소에 신고합니다.

서울은 다산 콜센터(120)  또는 카카오톡 '아리수톡'에서 신고 접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역은 관할 수도사업소로 신고합니다. 단, 현장인력 출동으로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리수톡 신고방법>

①카카오톡에 서울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를 추가합니다. 

②챗봇 아리수톡 바로가기 > 아리수톡 상담시작을 선택합니다. 

③동파신고라고 입력한 후, 수도계량기 교체 신청하기를 합니다. 

 

 

 

아리수톡 동파신고방법
아리수톡 동파신고방법

 

 

 

[추가]  서울시 동파 수리비를 지원받는 방법 

22년부터 겨울철 자연재해로 수도계량기가 동파해 교체가 필요한 경우, 서울시가 비용을 부담합니다. 단 보호조치를 하지 않았거나 계량기 관리소홀로 동파될 경우에는 사용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지원금액은 계량기대금, 설치비를 포함한 약 41,000원입니다. 동파 취약 세대에는 보온덮개 및, 벽체형 보온재 등 추가 지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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