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모기기피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모기기피제는 모기를 직접적으로 죽이지 않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여 접근을 차단하는 제품입니다.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뿌리는 거, 팔에 차는 것 등 여러 종류별로 갖고 계실 텐데요. 앞으로는 모기기피제 성분 · 특성을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겠습니다. 어린이 사용 불가 제품을 산다거나 모기기피제를 사칭한 공산품을 사는 등 생각보다 잘 못 사용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기 때문인데요. 그럼 지금부터 모기기피제 잘못된 상식 5가지를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모기기피제 잘못된 상식 5가지
1. 모기기피제는 다 똑같은거 아니야?
어린이집 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모기퇴치 팔찌 · 스티커부터 뿌리는 타입, 바르는 타입 등 다양한 종류의 모기퇴치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효과 있는 제품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 제품입니다.
모기기피제는 기피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해 식약처가 공식적으로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식약처가 허가한 모기기피제는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체,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결제가 있습니다. 언급한 타입 외 팔찌형 · 스티커와 같은 공산품은 식약처에서 허가되지 않은 제품이라 효과와 안전성 기준이 모호합니다. 앞으로는 디자인에 혹해서 구매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2. 온가족이 모두 쓸 수 있는 거 아니야?
모기 기피제는 어린이 사용 시 주의할게 많은 제품입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영아'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으며, 성분에 따라 사용나이에 제한이 있습니다.
<성분별 모기 기피제 사용 가능 나이>
-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 : 6개월 이상
- 디에틸톨루아미드
- 10% 이하 제품 : 6개월 이상 사용가능하며, 개월수에 따라 사용횟수가 상이함
( 6개월 ~ 2세 미만 : 1일 1회 / 2세 ~ 12세 미만 : 1일 1~3회)
- 10% 초과 30% 이하 제품 : 12세 이상 - 파라멘탄-3,8-디올 : 4세 이상
성분확인이 어렵다면 사용전에 꼭 사용연령 및 연령 별 사용 횟수를 확인하는 게 필요합니다.
3. 원하는데 다 뿌리면 되지 않나?
모기 기피제는 전신보다는 외부에 노출되는 목, 팔, 다리 부위나 신발, 양말, 옷에 뿌려 사용해야 합니다. 단, 아래와 같은 부위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혹 눈에 들어갔다면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합니다.
-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
- 상처나 염증 부위
- 점막
- 눈 · 입 주위
특히 어린아이손에 바르거나 뿌릴경우 눈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손에는 금물입니다. 추가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먼저 바름 다음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4. 자주 뿌려야 효과가 좋은거 아니야?
한번 뿌리면 보통 4~5시간 동안 효과가 있기에 굳이 수시로 뿌릴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모기기피제 성분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고, 노출 빈도에 따라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과다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5. 사용 후 꼭 씻어야 하나?
꼭 씻어야 합니다. 모기기피제를 뿌린 후 피부를 만지면 매끈매끈한 느낌이 나지 않나요? 성분이 피부에 남아있어서 그런 것입니다. 그러니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하며, 입은 옷도 세탁해야 합니다.
5가지 주의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의약외품이면서 성분이 안전한 유한양행 모기기피제 추천드리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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