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 서울식물원에 가면 무료로 씨앗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평소에 접하지 못한 각종 종류의 씨앗을 '씨앗대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식집사분들이 혹할만한 씨앗대출,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 씨앗대출받는 방법
씨앗대출은 책처럼 씨앗을 대출받아 재배한 후, 수확한 씨앗을 자율적으로 반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1. 위치
- 장소 : 식물문화센터 1층 씨앗도서관 (▶가는 방법)
- 시간 : 화요일~일요일 10:00 ~ 17:00 (법정공휴일은 제외)
2. 방법
- 안네데스크에 비치된 <대출 가능 씨앗 목록>에서 원하는 씨앗을 고릅니다.
- <씨앗 대출 대장>을 작성하고 씨앗을 받습니다.
3. 수량 및 종류
- 1인당 1개(종)의 씨앗봉투가 제공되며, 약 1g, 씨앗 3~ 10 립이 들어 있습니다.
- 파종시기, 재고상황등을 고려하여 매월 대출 가능 씨앗 목록 및 추천씨앗이 업데이트됩니다. 현재 5월 추천씨앗이 최신버전입니다. 평소에 구경하기 힘든 흰 당근, 두벌동부는 물론 친숙한 상추 씨앗까지 다양한 씨앗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 씨앗대출 참고사항
- 씨앗도서관 입장은 무료로 마곡 식물원 입장권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 씨앗 반납은 의무가 아닙니다.
- 단, 추가로 씨앗 대출을 받고 싶다면 기존 대출 씨앗을 재배하여 수확한 씨앗을 반납하거나 심고 키운 사진/기록물을 보여주면 됩니다. 혹은 다른 종류의 씨앗으로 반납도 가능합니다.
- 또한 연중 시민들의 씨앗을 기증받고 있으니 씨앗도서관 직원에게 문의 후 기부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