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들어설 때 풍기는 시그니처 향 좋아하시나요? 숲 속 책방에 와 있는 듯한 싱그럽고 청량한 냄새. 그 향의 이름은 "The Scent of Page"입니다.
얼마전, 지하에 위치한 아파트 작은도서관에 싱그러움을 주고 싶어 구입했습니다. 일반 디퓨저 대비 가격대가 있어 떨리는 손으로 결제버튼을 눌렀는데요. 다행히 도서관 찾는 주민마다 반응이 좋아 만족하고 있습니다.
향은 물론이고 감동적인 부분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바로 책을 형상화한 "패키지"박스입니다.
맨 오른쪽이 교보문고 디퓨저가 담겨있던 패키지박스입니다. 언뜻 보면 책으로 오인할 정도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자석방식이라 뚜껑 열고 닫기도 쉽고,
3개의 리드스틱도 들어 있어,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향도 강해서 약 1~2시간 발향시킨 후 디퓨저 뚜껑으로 다시 막는데요. 그럼에도 이틀간 도서관 내부에 향이 남습니다.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렇게 일주일간 사용해보니 호불호 안갈리는 향이고, 패키지도 고급져 간단한 선물로 손색없을듯 합니다. 그러니 2~3만원선 마땅한 선물이 안떠오른다면 교보문고 시그니처향을 선택하세요. 후회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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