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도 만지고
요리도 하는
이색키즈카페
고마워 토토
엄마의 입장에서 장/단점을 적어보겠다.
"다음에도 오고 싶어?"
"응!!"
"뭐가 젤 재미있었어?"
"요리!!"
"으...응??"
기승전 요리가 좋았다는
선율이의 심사평.
그렇다면 엄마의 심사평은?
장점은 이거 하나로 끝
엄마와 떨어져서 아이 혼자 체험을 한다는 것.
(5세라 더 가능하고 더 어린개월은 많이 울어서
간혹 부모가 따라 들어가기도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즉!!
체험하는 1시간= 엄마 자유시간임.
"입장하세요"라는 소리에 아이들이 들어가면
1시간 뒤
각종 선물을 가지고 퇴장하는
아주 바람직한 시스템.
요 선물은 본인이 만든 요리하나와
이번달 주제,
잭과 콩나무와 어울리는
강낭콩 묘묙 ㅎㅎㅎㅎ
그 동안 엄마는 무얼 하냐....
CCTV로 애들을 살펴보거나
이렇게 기웃기웃하면서
애들안부(?)를 확인하고
즐겁게 자유시간을 갖으면 된다.
그리고 또하나
사진 제공서비스가 있어서
그 다음날 (휴무일(월)이 꼈으면 그 다음날)에
카톡으로 전송되는데
사진 퀄리티도 좋고
사진찍는거 귀찮아 하는 나같은 엄마에겐 딱이었음.
즉 보호자가 너~~무 편하다.
곁다리로 100% 예약제라
붐비는거 없이 안전하게 놀수 있음.
단점을 굳이 꼽자면...
하나는 가격...!!
부모입장료는 없으나
1시간에 3만원 내외수준이다보니
일반 키즈카페에 비하면
확실히 비싼 편이고,
오픈 시간마다 차이가 있어서 잘 예약해야함.
둘째는 힘든 예약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는게 아니고
정해진 날에 예약이 풀려서
대기를 타야 함..
심지어 풀리더라도
주말같은 경우는 바로 마감이 되는 경우가 많음.
더욱이 네이버로 풀리는 예약은
기 방문한 사람이 잡아놓은 것을 제외하고 풀려서
물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자리도 많지 않음...
이런 예약의 빡쎔 때문에
또 코로나로 정원이 많이 줄어들면서
여러가족이 한번에 방문하려면
누군가 먼저 방문해서 자리를 잡아놓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음....
이번 방문도 다른 가족이 혼자 방문해서
미리 잡아놓은 것임...
그만큼 가고 싶다고 해서 갈 수 있는 곳이 아님.
세번째는 생각보다 짧은 체험 시간...
흙을 만지면서
제철식재료와 친해질 수 있는
놀이체험인데..
과연..이 짧은 시간에
(요리 제외하면 약 30분정도?)
아이들이 흙과 친해질 수 있을까?.
익숙해질만 하면
끝나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애매한 체험 시간.
그래서 선율이도
흙이 아니라
요리하는게 재밌었다고 하지 않았을까 싶다....
여기까지가 엄마로서 느낀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이다.
(하지만 같이간 아이들은 전반적으로 만족했음)
여하튼 결론은 누군가 같이 가자고 하지 않는 이상
재방문 의사는 없다..
오히려
한가지 체험이라도 진득하게 할 수 있는
키즈 쿠킹 클래스가
/1시간 30분에 3만원/
알차보여서 가보고자 한다..
그래도 마무리는 혹 내 포스팅을 보고
좋다고 느꼈을 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
고마워 토토 위치와
간략한 정보 툭 적어놓고
글을 마무리 하겠다.
[고마워 토토 수업 가능 연령 및 주차비]
24개월부터 미취학아동(7세)까지 가능
<20개월~30개월 영아반은 별도로 수업오픈 >
주차는 1시간 30분에 3,000원~무료
(수업인원별 차등적용)이며 초과 10분당 1,000원.
그럼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