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 합성어인 스미싱은 불특정 다수에게 메시지를 보내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빼내는 사기 행위입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부고, 청첩장으로 유인하는 등 나날이 공격수법이 진화하고 있는데요. 특히 악성앱으로 핸드폰 자체를 탈취, 원격제어 등 피해규모가 상당해지고 있습니다.
스미싱 대처법 중 최고는 '의심하고 확인해서 사전에 막는 행위'일텐데요. 지금부터 의심되는 스미싱 문자 카카오톡에서 확인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카카오톡에서 스미싱 문자 확인하는 방법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출시한 스미싱 확인 서비스 '보호나라'를 이용하면 됩니다. 의심되는 문자메시지를 복사해 보호나라에 직접 질의하는 방식인데요. 안전 강도에 따라 '정상 · 주의 · 악성 3단계'로 분류하기에 직관적입니다.
- 주의 : 해당 문자를 분석중이거나 메신저인 경우
- 악성 : 악성 행위가 확인 된 경우
🚨유일한 단점이라면 악성 판단에 시간이 조금 걸립니다. 기 확보된 스미싱 문자라면 5분, 신종등록 문자는 10분 이상인데요. 성질 급한 한국인에게는 조금 아쉽지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분석속도가 빨라질 것이기에 의심되는 문자는 수시로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어떻게 이용하면 되는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카카오톡에 접속한 후 돋보기 > 검색창에 '보호나라'를 검색합니다.
2. 보호나라(V공식마크) 채널을 추가합니다.
3. 스미싱 선택 > 채팅장에 스미싱 문자를 복사해 붙혀넣기 합니다.
4. 스미싱 접수 결과 학인 버튼을 눌러 스미싱 여부를 확인합니다.
신종문자는 분석이 오래 걸립니다. 시간을 갖고 스미싱 접수 결과 확인 버튼을 누르세요.
최고의 대처는 사전에 방지하는 것인 만큼, 의심되는 문자는 보호나라에서 바로 확인하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