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쏘였을 때, 해서는 안되는 행동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쏘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자주 출몰하면서 바닷가 전역에 주의단계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자칫 사망사고까지 번질 수 있는 해파리 쏘임 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해파리 쏘였을 때 증상
2.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
1. 해파리 쏘였을 때 증상
해파리 촉수엔 다양한 독이 들어있어, 접촉하는 순간 독침을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부어오르고 따끔꺼리다, 채찍 모양의 흉터가 생깁니다. 심해지면 발열, 오한, 근육마비와 함께 호흡곤란, 신경이 마비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한 번에 많이 쏘이면 아나필락시스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로 사망할 수 있습니다. 실제 2012년 해파리에 쏘여 어린이가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특히 치료하는 와중에도 엄청난 가려움증이 동반하고, 몸 전체로 퍼지는 등 상당히 고통스럽다고 합니다.
2. 해파리 쏘였을 때 대처법
일단,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알아보겠습니다.
| 절대 이렇게 대처하지 마세요❌
① 수돗물, 생수, 식초로 씻어내지 마세요. 자칫 독이 빨리 퍼질 수 있습니다.
② 쏘인 부분을 문지르지 마세요 . 벌침처럼 해파리 독침이 피부 안으로 깊이 파고들 수 있어요
③ 촉수 제거 전까지 절대 맨손으로 뭔가를 하지 마세요.
| 이렇게 하세요.
① 해파리에 쏘인 즉시, 물 밖으로 나옵니다.
② 해파리가 없는 근처 바닷물에서 10분이상 세척하세요. 식염수도 언급되지만 당장 바닷물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③ 신용카드, 핀셋, 나무젓가락 등으로 피부에 박힌 침을 제거합니다.
④ 응급실 또는 근처 피부과를 방문하세요
결국 핵심은 바닷물에 쏘인 부분을 담그고 촉수제거 하기 입니다. 더불어 쏘인 게 경미하면 냉찜질, 수분크림등으로 진정시킬 수 있지만, 혹시 모를 퍼짐을 대비해 병원을 내원하세요.
현재 국립수산과학원에서 해파리 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발견즉시 신고하세요. 신고하는 사람에 한해 경품도 증정합니다.
해파리 신고 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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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정보시스템
해파리는 젤라틴성 몸체를 가진 부유생물로, 일반적으로 우산 모양의 몸통과 먹이를 잡아 입으로 이동시키는 구완, 그리고 촉수로 이루어져 있다.이 촉수에는 화살모양의 독침인 자세포가 배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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